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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를 이용한 장마기 비맞은 신발 관리~~

부엌놀이 2016. 7. 24. 20:47

 

 

아들애들이 돌아 온 뒤 옷 이불 빨래를 마친 뒤

운동화도 세탁을 하였다.

큰아들은 구두도 있어 다행히

장마기 날을 보아가면 빨아 넌 운동화는

4켤레 8짝이었다.

 

빨리 건조를 시켜야 개운하니

신문지를 절반으로 잘라 구겨 넣으려니

신발의 크기가 있어 한짝당 12장쯤의 신문이 필요하니

곱하기 8 = 96장이나 필요 하다.

신문을 찢어 구기느라 손가락은 마비가 될 지경이다.

한가지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는 일은

쉽지 않다.

덕분에 운동화는 비를 피해 짧은 시간안에

뽀송뽀송 잘 말렸다.

젖어 든 신문을 빼내 햇볕에 말려가며

2번쯤 더 넣는 작업을 해 준 덕분이다.

 

다시 빼내고 나니 부피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번 재활용 분 배출 하니

시장바구니에 담아 베란다에 두고 며칠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내린 비에 남편의 가죽구두가 몽땅 젖은 채 돌아 왔다.

그간 버리지 않고 보관중이던 신문을 다시 채워 넣고

그늘에 구두를 세우 두니 일도 빠르고

손상이 없이 신발은 쭈그러지거나 구김 없이

형태도 단정히 잘 회복 되었다.

그간 부지런히 움직여 한번 쓰고 난 신문뭉치는

버렸었는데 장마기엔 가을이 오기 까지

잘 건조시켜 한편에 두고 필요할 때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