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알감자 조림

부엌놀이 2016. 9. 2. 20:53



알감자를 만났습니다.

자글자글한 알감자 조림이 생각 나 2천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까지 몇번 시도는 해 봤지만

제대로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라인댄스 동기 선배님들께 알감자 조리법을 물었지만

본인들도 먹고 싶은데 어찌 만드는지는 모른답니다.

어쩌다 어쩌다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 제대로 만든'

알감자 조림을 먹으면 참 맛이 좋았다고들 하는데...


이럴땐 컴검색을 하는수 밖에

근데 생각 보다 복잡한 조리 과정이더이다.


그리곤 2주쯤 지난후

오늘 마땅한 찬이 없어 알감자 조림 시작

그런데 먼저 검색해 본 조리법은 가물가물..


우선 깨끗하게 씻은 감자

기름을 두른팬에 볶아 줍니다.


간장 2 물 2 물엿 1 의 비율로 잡고 볶음 감자에

넣고 감자를 속까지 익혀 줍니다.


감자의 익은 정도를 확인하고

마늘, 파, 참기름, 설탕, 고추장과 조금의 물을 혼합한

양념장을  남비에 붓고 양념이 타지 않게

중불로 끈기 있게 저어 가며 완성 합니다.






사온 알감자, 수확한 꼬마 감자

깨끗하게 씻어 준비 합니다.



기름 두른 팬에 감자를 넣고 충분히 볶아 줍니다.




물엿, 간장, 물을 넣고

뚜껑을 씌우고 익혀 줍니다.



혼합한 양녑장을 부어 주고




양념이 타지 않게 중불로 끈기있게 저어 주며

익혀 완성 합니다.



생각보다 간단치 않은 조리 과정

처음 시작할때 자글자글 주름이 지고 먹음직스런

감자조림을 상상 했는데

자글거림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다행 표면에  양념이  고루 배이고

 감자의 속은 파실거리고 맛이 좋습니다.


익숙치 않아 양념장을 넣고 마냥 익혀서

맛깔스런 비주얼은 아니지만

타지 않은 정도의 가무잡잡한 모양새

 나름 괜찮은 감자 조림이 되었네요.


조리시간을 30~ 40분간 넉넉히 잡고 만들어 먹어야 할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