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나가 밭불을 놓을 시기 부터
작물을 심기전 땅에서 절로 솟아난 냉이 달래 수확이 시작 된다.
몇일전 땅이 녹기 시작해 땅이 부드러워 조금만 신경 쓰면
잔뿌리 까지 알뜰하게 쏙 쏙 올라와 캐는 재미가 쏠쏠하게
캐온 냉이를 깨끗하게 몇번 씻어 냉장고에 보관해 뒀었다.
수확하는 재미도 재미지만
잘 챙거 먹는 것이 장땡이다.
마침 반찬통이 하나둘 비워 가는 때라
음지 베란다에 보관중이던 장아치를 냉장실로 옮기고
냉이도 데쳐 먹기로 했다.
초록의 봄나물은 소금물에 데치고 찬물에 헹궈
초고추장에 무치면 색이 금방 변색 되고 식감이 떨어진다.
하여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재빨리 씻어
밀폐통에 담아 두고 초고추장과 함께
먹을 만큼만 식탁에 올려 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식감도 색상도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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