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이야기

서리태, 선비콩 심기 (직파)

부엌놀이 2017. 6. 27. 14:10




3주전 모종판에 콩을 심고 계속 물을 주었는데

딱 4포기만 올라 왔다.

전차에 내나름은 물을 충분히 준답시고 4회 물을 흠뻑 주곤

도대체 콩들이 왜 몬올라오나?? 궁금해 파 보았더니

물을 겨우 1cm 깊이 까지만 땅을 적시고 있었다.

오메??  그간 물을 준다고 줬는데 싹이 트기에는 역부족일 정도로

하늘에서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았으니... 거참...


비닐멀칭을 하지 않으면 이젠 농사를 짓기 힘들게 생겼다는 생각이다.








마늘 수확이 끝나고 챙겨 두었던

퇴비 비닐을 깔고 한 이랑에 40cm쯤 간격들 두고 3줄로 직파 했다

이랑 맨 가운데를 깊게 골을 내 주었다.


물을 주더라도 이랑 헛골 양쪽으로 흘러 내리지 않도록하기 위함이다.


올해의 콩  결실을 볼 수 있을지나 걱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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