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탓에 아주 늦은 첫 둥근 호박 수확
첫물이라 유난히 맛이 달다
가뭄 끝에 맞이한 장마기 몇차례 내린 반가운 비
이번엔 배수 관리를 제대로 못해
오이 나무가 절반쯤 죽었다.
아주 큼직하고 싱싱한 늙은 오이
2.1,kg이나 되는데 단돈 1600원
오이 노각 무침이야 말로 손맛인데
아침 산책후 사오자 마자 점심상에 올리려니 마음이 바쁘다.
씨앗을 파내고 절반은 굵은 채칼로 밀고
절반은 도톰하게 썰어 소금에 절여 무쳤다.
애호박 볶음과 노각 무침을 넣고
식은 밥과 썩썩 비벼 먹는 여름 별미
아들애는 아직 이맛을 모른다.
우리 부부 점심 깔끔한 비빔밥 한그릇씩 뚝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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