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가리에 소복히 올라온 한무더기의 호박순
큰거 부터 솎아 호박잎 된장찌개도 끓이고 이웃 나눔도 해주다 보니
작은 터에 단체로 호박씨를 묻어 두고
아예 호박잎 쌈터를 만들어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5년차 밭농사가 될 내년엔 또 어떤 궁리가 떠 오를까 궁금하다
밭농사 이세상에 나보다 더 재밌게 심고 거두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게 순간순간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 오르는 요 재미...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를껄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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