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의 밥을 잘 안사먹는 편이지만..
한번쯤 가게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
기회 닿는대로 사먹어 보는것도 좋다.
지인과 사람이 몰리는 18인석 적당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알림판엔 오늘의 가장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올린단다.
오늘 어떤 음식을 먹게 될거란 정보는 아예 없다.
당일 50인 분을 만들어 소진시 영업 마감.
1식 7천원 물, 믹스 커피는 셀프란다.
테이블에 앉으니
커피잔 정도 크기의 그릇에 멀건 단호박죽이 나왔다.
그것도 단맛이 세게 가미된
두번째 공깃밥과 밑반찬이 깔렸다.
배추김치, 미역줄기 볶음, 감자 샐러드, 두부 조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꽁치 통조림 김치 찌개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상차림은 끝이다,
주차 공간은 2대 좁은 식당에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데
당근, 오이가 들어간 감자 샐러드를 제외하곤
설익은 밥에 밑국물도 내지 않고 끓여 낸 듯한 찌개
주방과 홀에 움직이는 직원은 총 3명
생긴지 얼마 안되는 새로 꾸민 가게로 깔끔하고
식기를 모두 도기, 스테인레스로 쓰는게 강점이다.
가게 하날 운영하며 수지를 맞추기도 쉽지 않은 일일 터지만
이런 밥을 먹자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 식당의 음식치곤 ...
집 앞의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한식 상차림 식당은
이정도의 맛도 아니라는 동행인의 말???
차암..밥 사먹는 사람들도 쉽지 않겠다.
남편도 어떨땐 먹을게 변변치 않아 점심을 조금 먹고와 배고프단 말을 종종 하고
압구정 출근하는 아들애도 1만 ~ 13천원을 주고 점심을 먹어도
김치도 집어 먹기 그렇고.. 그렇다고 점심을 안 먹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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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 밥집 6천 (가을)
2년전 점심밥만 하던 식당에 손님이 많이 드나들어 궁금 했었다.
그간 주인이 바뀌고 테이블 점유율운 예전과 딴판이다.
제법 큼직한 고등어 구이, 두부조림, 고구마순 볶음. 부대찌개, 김치, 오뎅 볶음
밥과 반찬은 맛이 좋았다. 부대찌개는 설익은 느낌에 너무 양이 많았고.
하던 가게를 인수해 약간 허름하단 느낌
젊은이들은 지저분한 느낌이 있어 선호하지 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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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골 정식 (1만원) 2월 현재
흑미밥 봄동무침, 시레기무침, 무나물 볶음
소고기 꼬마 떡갈비, 김치전, 코다리찜, 된장국, 비지찌개(꼬마 뚝배기)
냉동꽃게 무침, 청포묵 무침, 양배추찜 쌈장, 무생채, 깻잎장아치, 양상추 샐러드
숙주 나물, 김치 찜, 숭늉, 커피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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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반 주꾸미
불향이 나는 간도 맵기는 선택할 수 있어 딱 좋은 주꾸미 볶음
메밀전 장방형 김발에 올려 냄 애호박, 당근, 해산물 또는 다진 고기를 넣고 노릇 바삭 지져냄
묵말이 김치, 조미김 알맞은 간기의 소스도 좋음
양상추, 치커리, 적시금이 슬라이스한 견과류, 올리브 조합에 오리엔탈 소스
콩나물, 무생채 무침, 잎차.
먹을땐 참 맛있게 먹었음. 양도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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