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쫄면용 건야채 고명 만들수 있을까?

부엌놀이 2019. 1. 16. 11:02

 

 

 

 

 

 

 

 

우리가족은 쫄면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오뚜기 면사랑 쫄면을 최애한다

계란 ㆍ양배추 ㆍ 콩나물 ㆍ 오이 ㆍ당근 추가하면

한끼로 족하다

 

다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 치곤 가격이 좀 센편이고

고추장 양념 소스는 딱 절반만 사용하게 되니

면만 사다 만들어 먹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가족들이 맛면에서

만족을 못하고 남의 수고로 먹게 되는 값을 치뤄야하니

집에서 만들어 주면 맛도 좋고 비용 절감도 된다

 

오뚜기 면사랑 쫄면에 들어 있는 야채 고명은

없어도 되지만 들어가면 더 맛이 좋아

요걸 집에서 직접 만들어 써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용물을 들여다 보니

당근 ㆍ 양배추 ㆍ 미역ㆍ 시금치다

 

야채는 모두 겨울 것이 맛 좋은 것이구

날벌레도 없고 그늘에 건조해야 색상 ㆍ 영양소 파괴 적을테니

실내 난방기인 지금이 만들어 두기 적기인듯하다

 

제일 먼저 건조를 시작 한건 당근

슬라이서로 내려 생각보다 간단하게 잘 건조 됐다

오전에 널어 저녁무렵 꾸덕꾸덕 부비도 팍 줄어

다루기 쉬웠고

 

두번째로 시금치 건조

깨끗하게 씻어 탈수기로 수분 제거후

4~5cm 길이로 썰어 널어 곰팡이 나고 무르지 않도록

수시로 뒤적여 뒤집어 주고 한열흘쯤 걸린것 같다

 

세번째 양배추 건조

슬라이서로 내리면 자리를 너무 차지하고

오염 되기 쉬워

낱장으로 떼어 그늘에 계속 말렸는데도

차츰 연초록으로 물들어갔다

줄기를 제거하지 않아 줄기 부분 건조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아침 저녁으로 뒤집에 가며 근 20일쯤 말렸다

2kg이 넘던 양배추 한통 실내 난방기 힘을 빌어

무사히 잘 말렸다

 

다음엔 슬 라이서로 내려 건조해 봐야겠다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착지근 무쌈  (0) 2019.01.23
토종닭 2마리 ㆍ 죽 쒔다 ~ㅋ  (0) 2019.01.23
코다리 간장 조림  (0) 2019.01.04
프리미엄 김밥? ~ 맛있다  (0) 2019.01.03
초간단 신년 아침 상차림  (0)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