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설겆이 ㆍ ㆍ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부엌놀이 2019. 5. 4. 01:55

 

 

 

저녁 주말 맞아 귀가한 막내와 3식구 먹고 난

설겆이감 발생량이다

저녁은 바쁜 일정 탓에 연어 서더리를 얻어와 야채와

양념거리를 내맘대로 넣고 전골 냄비 끓이고

낼은 육개장 먹으려 고기 삶고 고사리 삶은게 전부다

조리 도구 사용은 그나마 이번 참엔 간단한 편인데

식탁에 올렸던 그릇 ㆍ 밀폐 찬통 난게 몇개를 더해 적지 않다

식후 배가 부른 상태에선 몸도 마음도 느긋하다 못해

늘어지게 마련이다

게으름 피고 싶다고 해야 하나?

소화를 위해 많은 에너지와 혈액이 위장에 몰두하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오늘은 라인댄스 초급 입문자가 개인 사정으로

수업을 수차 결석하는 바람에 배우고 싶은 열망은 가득 하나수업 진도를 따라 갈수 없어 도움을 요청해

2곡을 알려 주고 한시간 넘게 함께 운동을 했다

점심을 먹으려 초밥집엘 갔다

식탁에 차려진 음식은 모두 1회용 용기에 담겼다

이게 웬일?

포장 고객은 대안이 없다지만 방문 고객의 식탁 마저

젓가락 물컵을 시작으로 드신 뒤 용기와 잔여분 음식은

쓰레기통에 넣어 달라는 말을 전한다

그런데 동행인 모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깨끗해서 좋단다

그런점도 없지 않겠지만 며칠전 부터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1회용 프라스틱 용기가 카페 ㆍ 음식점 포장 용기로

쓰인다는 우려가 높았다

최근 환경 보호 차원에서 카페 음료는 빨대가 종이

빨대로 교체 되고 ㆍ 식품 구입시 사용 되던 속 비닐도

사용 제한을 받는 곳이 많다

물론 비닐도 빨대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아무 거리낌 없이

음식이고 ㆍ 생활용품 구입시 큰 생각ㆍ고민 없이 포장재

로 쓰이는 플라스틱 정말 문제다

 

일회용 물품을 쓰면 그 당장은 편하다

내 집 밖에서 일어나고 처리 되는 일은 궂이 알고 싶지도

않고 내 상관 할바가 아니라는 국민들의 의식이 문제다

 

이런 맥락에서 설겆이 귀찮다고 생각이 들기전에

직빵 직빵 깨끗이 최대한 짧은 시간에 세제도 물도

과하지 않게 사용해 쓱쓱 닦아 몸을 놀려 건강 생활 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