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여얼건 붉으레한 물고기를 만났다
물텀벙이란 놈이란다
시원한 해장국용 물고기란다
난 아직 못 먹어 봤는데 궁금해 사왔다
푹 익은 김치 ㆍ 무를 썰어 넣고 끓이라 했다
다시마 ㆍ 호박 ㆍ 버섯도 넣었다
심심하니 별 맛은 없지만 시원하고 추위를 가시기
딱이다
도루묵 보다도 맨숭맨숭 옅은 맛이다
제법 큼직한 물고기 3마리와 배추 김치 한쪽 썰어 넣어
양이 제법 넉넉했다
다음끼에 데워 먹으니 국물 맛은 더 깊어 지고
시원한 맛을 느낄수 있었다
물텀벙이 맛은 이맛에 먹는가 보다 싶다
싱싱한 청어란 생선도 샀는데
기름이 제 몸에서 많이도 나온다
기름 안 두르고 굽기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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