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개망촛대 채취는 끝났다
엄마 기일인 5월 17일 통일대교를 통해
진입하는 장단 선산 주변엔 무공해 개망초가 지천이다
채취 시기가 좀 지난듯 하는게 문제다
그래서 경사지 밭터에 자생하는 걸 채취하는 것으로
올해 개망초 나물 건조는 마감 하기로 한다
농약 비료를 치지 않는 관계로 밭 소산물은 벌레들도
좋아하는 식물들이 된다
공들여 말려 밀폐해 두어도 해를 넘기면 벌레들이
생겨나 정신이 없어 버려지기도 한다
올핸 용량이 적어 버릴까 할까 생각하다
새 물건이니 처분하지 못하고 쳐박아 두었던
식품 건조기에 넣어 열탕 처리를 해 보면
벌레가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한번 가열해 보기로 한다
용량이 적은 건조기에 말라 뻣뻣한 건나물 넣었더니
들쑥날쑥 공기 흐름 방해 안되는 정도로
무게 있는 것을 올려 조정 눌렀줬다
수박 과피.오이 꼭지는 더위를 가시게 하는 작용이 있어
여름철 밭 작업을 나갈때 생수를 부어 놓으면
시원한 음료로 마실수 있고 더위 먹는것을 예방할수 있다
이것도 열풍 건조로 벌레 발생 방지 위해 함께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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