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은 서방님의 생일 입니다.
6월 19일은 큰 아들내미의 생일 입니다.
장마가 기웃거리고.. 폭염 주의보가 내린 지방도 있다네요..
외식을 달가워 하지 않는 서방님과 나의 의사에 따라 집에서서방님 생일상은
그야말로 간단하게.. 미역국, 스테이크, 야채 샐러드.. 그외는 평소와 다름 없는
계절 야채를 이용한 평범한 반찬, 장아찌, 그리고 식혜로 상차림을 했어요.
야채 샐러드를 오랫만에 하려니.. 드레싱이 신경이 쓰이는군요.
마침, 들깨와 참깨가 있고, 견과류도 있으니..
마요네즈를 조금만 넣어도 되는 들깨 소스를 만들어야겠네요..
재료준비 : 들깨, 참깨 각 2밥술, (아몬드 7알, 호두 3알, 피스타치오 7알),
마요네즈 5밥술, 사과식초 5밥술, 매실액 5밥술, 소금 후추 약간.
만 들 기 : 1) 깨를 소형 믹서로 곱게 갈다, ( )안의 견과류를 넣고 잠깐
더 갈아 줍니다......................................
2) 볼에 마요네즈와 2)를 넣고 혼합해 줍니다....
3) 2)에 사과식초~ 후추를 넣어 고루 혼합 해 준다.
4) 농도가 좀 걸죽하다 싶으면, 식초, 매실액을 추가 한다.
** 햇 양파는 생식으로 먹기에 좋으니, 양배추와 함께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피망, 파프리카, 적채, 오이등 냉장고에 있는 대로 야채를 더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더 하는 드레싱을 얹어 신선한 맛을 즐기세요!!~~..
보통..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올리고당이나 사이다를 넣습니다.
드레싱을 얹을 땐 되직한것 보담 묽은게 더 맛나 보입니다.
하지만, 야채를 뒤적여 드레싱을 고루 무쳐 먹다 보면 ..
부러 묽게 농도를 조절하기 보담, 약간 되직한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6월 하순경이면 대부분 집에서 손수 길러 먹는 상추등 쌈채는 쫑이 오르고 고유의
풍미가 짙어지고.. 좀 거칠고 질긴 식감으로 보드랍고 달착지근한 쌈채를
먹던 대개의 사람들은 맛을 느끼기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럴때 들깨 소스를 되직하게 만들어 쌈장으로 곁들인다면
영양학적으로도 손색이 없더군요..
쌈채가 당겨 한쌈 두쌈 싸먹다보면.. 고기 먹을때 말고는
어느새 쌈만 싸 먹다가 밥공기가 비어
다양한 영양 섭취의 균형이 깨질때가 있거든요~~..
약성이 풍부한 늙은 상추도..
알뜰하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양파를 생으로 드실땐.. 햇양파라도
중간부분을 얇게 썰어 식촛물에 담가 매운기를 빼고
쓰면 먹고 나서도 참 개운 합니다.
고기 몇점과 들깨 소스를 얹은 샐러드.. 괜찮은 조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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