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생활을 하지만 비교적 공간 활용및
활동이 자유롭다
2층 이면서 아파트 조경에 어느 정도 가려져
동남향 으로 아침에 강한 햇살이 잠시 들곤
낮 시간에도 좀 어둡다 느낄 정도다
이전의 남서향 집에 거주할때 보다 자연스럽게
거실 등을 켜는게 잦아진 일상이다
요즘엔 신흥 가전 제품으로 건조기를 많이 들인다
아마도 세탁물 건조가 이전의 판상형 아파트 보다
여건이 좋지 않은 것도 한 몫 한다고 생각된다
이불. 겉옷 정도는 흉하고 민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감안해 가며 내 널수 있다
농산물 건조가 필요 할때가 많아도 큰 불편이 없이
생활 할수 있는게 내가 사는 아파트의 큰 장점이다
조미. 육수용 무 말림 시기를 놓쳤다
보통은 김장 일주일 전에 햇볕이 좀 더 강하고 길때
건조의 적기다
무 가격도 비싸고 어찌 어찌 하다보니 시기를
지났다
개당 천원 싱싱하고 큼직한 무를 만나 5개를 샀다
손가락 굵기. 길이도 무를 이등분 하니 꽤 길다
썰어 해가 짧으니 정말 하나 하나 장인 정신으로
늘어 놓아가며 5일간 내 널고 들여 놓아 가며
말갛게 잘 말랐다
썰 때 김장 채소 수확을 앞두고 유례 없는 강수량이
많고 잦아 수분 함량이 유난히 많다고 느껴졌다
깨끗이 잘 말릴수 있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짧은 시간 내 곰팡이 걱정 없이 깔끔하게
잘 말릴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야말로 하나하나 뒤집어 가며 길이 대로 늘려서
펴 가며 나란 나란 속건 가능하도록 도구를 잘
활용한 덕분이라 생각한다
저녁이면 TV 앞에 놓아 두고 TV도 보여줬다 ㅋㅋ
또 하나 미세 먼지와 눈이 금방 내려도 하나도
이상 하지 않을듯한 우중충한 일기 속에도
내 부탁을 잘 수행에 햇살이 제법 좋은 시간에
잠깐이라도 채반을 베란다 바깥으로 딱 2번
내 놓아 준 남편의 공도 한몫했다
일년 내내 맘 놓고 요리에 잘 활용할 무 말림
10kg 가까운 5개의 무가 며칠 더 마르고
찜기에 잠깐 넣어 열처리를 거쳐 다시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면 벌레 날 걱정도 없이 쓸수 있는
무 말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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