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있는 채소 다 때려 넣고 만든 갈치조림...안 맛있을 수 있겠어?

부엌놀이 2020. 12. 13. 13:51







트레이더스에 가면 거의 빼놓지 않고
사 오는게 있다
조림용 수입갈치다
수입갈치 큰 놈을 한마리에 3천원에 미심쩍은
마음으로 한번 사다 맛있게 먹어 보곤
신선한 세네갈 갈치를 만나면 사다 먹었다

그사이 상점은 문을 닫고 그 터엔 옛날 통닭을판다
그러곤 일산 5일장에서 만원~만오천원에나
살 수 있는 가격으로 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2500원 정도에 구입
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17천원으로
가격은 인상되고 양은 적어지고 보니
그새 곱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보면된다

사 먹는 것보다 사다 만들어 먹는게 맛도 있고
가격 부담도 적으니 한팩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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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무를 썰어 불에 올린다
(식재료를 준비하고 생선에 맛이 푹 들도록 익히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물을 잡아 무를 먼저
익혀 내는 것으로 시작하면 조리시간을 단축한다)

갈치를 씻어 적당히 잘라 준다
무가 어느 정도 무르면 채수를 조금 남기고 따라낸다
무가 남은 냄비에 준비한 단호박. 쪼글쪼글 해진
감자. 호박. 건 가지등 야채를 넣고 끓인다

갈치를 양념이 쉽게 배일 수 있도록 펼쳐 담는다

따라 낸 무 채수에
마늘. 양파. 무말림. 다시마. 고추장.고춧가루.진간장.
미림. 멸치액. 우스타 소스. 파뿌리 소주. 물엿.
참기름을 섞어 묽은양념장을 만들어 조림 남비에
고루 펼쳐 넣는다

끓이며 양념장을 쪄 내 위에 고루 얹어 주기를
2~3번 반복해 끓인다

깻잎 없어 대신 눈에 띈 부추를 넣었다
한김 올려 갈치 조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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