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모듬 피클 담다... (콜라비.마늘쫑.양배추.오이.당근.미나리.무)

부엌놀이 2021. 4. 13. 12:20










올해 첫 피클을 담갔다
양배추를 작게 썰면 감당하기 복잡하니
세로 길이만 맞춰 큼직 썰어 위에 얹어 소금을 뿌렸다
소금기에 절면 꺼내 다스리기 편할 듯해서...

우유를 사러 나갔던 길
홈플이 아직 개점 시간 전이어서 야채판매점 갔더니
오이 3개 천원. 콜라비.무는 각 5백원.커다란 양배추 한통
2천원. 마늘쫑도 2500원
가격이 참 싸서 갑자기 담그기로 한 모듬 피클
때문에 오늘 하루도 더 분주한 날이 됐다
신선할때 담그려 점심전 대충 썰어 소금.설탕 뿌려 두고
저녁 식후 양배추도 썰어 물을 전혀 안넣고 담근 조미액
용출된 채수를 따라 내 양배추를 섞어 담아줬다
간이 세지 않아 냉장고에 바로 넣고 먹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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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피클 만들기

재료 : 오이 6개. 양배추 반통. 콜라비 1개. 제주무 반개.
마늘쫑 500g. 당근 미나리 조금씩(야채 총량 6.5kg)

피클 조미액
소금 130g. 설탕 200g. 식초 250g. 소주 100g
레몬즙 2개분량. 피클 스파이스(허브씨앗류) 10g
월계수 잎 10장

야채는 깨끗이 씻어 길죽하게 비슷한 크키로 썬다
피클 조미액을 혼합해 야채에 부어준다

짜지 않게 담가 숨이 죽은 정도 상태에서 냉장보관 해
두고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