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쪽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청년 수산에 동태 구입차 들렸다
길죽 길죽한 맛조개도 눈에띈다
맛조개 맛있을까?
얼마나 맛있으면 이름을 맛조개라 했을까? 맛있겠단 생각에 동태 4천원에 거스름 돈 6천원 어치 맛조개를 샀다
쪄 먹거나 탕을 끓이란다
어제 홈플 휴일을 앞두고 땡처리 삼품 해물탕 1팩 3천원도
안주고 사다 놓곤 거기다 생선 한마리 더 넣고 끓임 좋겠다
싶어 민어나 대구 동태중 사러 가서 동태를 산거다
그러니 맛조개는 물 조금 잡고 쪄 먹었다
역시나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맛있다
불에 올리고 뚜껑을 덮기전 맛조개믜 움직임이 있어
좀 미안하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사 먹은 맛 조개는 정말 맛있다
홈플 해물탕엔 보리새우. 무와 대파. 콩나물. 동죽. 문어. 새우. 매운탕양념. 쑥갓. 홍합이 조금씩 개별 포장 돼있다
물 조금 잡아 집에 있는 어울릴만한 것들을 더 넣고
생선 한마리 더 넣고 끓이면 푸짐한 한솥 매운탕이된다
(이번엔 다시마. 미림. 우스타 소스. 고춧가루
깻잎. 호박. 두부. 대파. 동태 1마리를 추가했다)
여름 들어서고 처음 끓여 낸 해물 동태탕도 아주 맛있네 ~~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외 나들이 바비큐의 꽃은... 꼬치구이 (7) | 2023.07.29 |
---|---|
소고기 대파 수육. 우무 냉국 ~ (9) | 2023.07.27 |
우리집 치킨은 내가 만들어 먹는다 (14) | 2023.06.16 |
나물전 = 20초전 ??? (8) | 2023.06.14 |
머윗대 볶음... 부드럽게 먹으려면 ~ (17) | 2023.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