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우리집 치킨은 내가 만들어 먹는다

부엌놀이 2023. 6. 16. 04:15

가끔 생각나는 치킨이라 불리는 닭고기 튀김
어제도 아들과 둘러 앉아 먹을 저녁 찬으로 치킨이 생긱
났다

지난번 하나로 마트 갔다가
뼈바른 닭다리 정육 400g팩 상품이 6200원으로 가격행사
하기에 마침 남편과 큰아들 생일이 6월 중순에 들어 있어
등심 2팩. 닭고기 2팩을 사온 터였다

정육 특성상 팩마다 모양 크기는 차이가 있어
소고기 등심 2팩을 열어 2쪽씩 들어 있는 고기를 반반씩
나누어 섞어 다시 2팩으로 만들었다

닭고기 한팩. 소고기 등심 한팩은 밑간해 3중 포장해 김치 냉장고에 뒀다
한 팩씩은 이중으로  잘 포장해 냉동실에 넣었다

김치 냉장고의 밑간된 닭고기 꺼내  튀김가루 묻혀
튀김 옷을 만들어 기름에 튀겨 내면 되니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이다

닭고기 튀김은  여러차례 자료를 남겼는데
이번의 닭고기가 더 맛이 좋아 또 자료를 남긴다



맛이 업그레이드된 이유는 이번엔 콘프레이크와 대파를
더 넣었기 때문이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닭고기 튀김

뼈 바른 닭다리살 정육 400g  (6~8쪽)



ㅇ 닭고기 밑간 하기

우스타 소스. 간장. 멸치액. 생강. 마늘. 참기름. 파소주
물엿 조금씩
밑간된 고기에 튀김 가루를 입힌다


ㅇ 튀김옷 만들기

1) 라면 사리 1개 부수고 . 땅콩 한줌을  믹서기에 넣어 간다
콘후레이크 한줌 더해 슬쩍 갈아준다
2) 1) 4밥술 . 치킨 튀김가루 1밥술. 녹말 1팝숟. 튀김가루
1밥술. 건 계란 노른자 1밥술
3) 2)에 썬 대파 3밥술. 냉수 150cc를 넣고 가볍게 저어
튀김 옷을 만든다



ㅇ 튀기기

(기름은 튀김 옷을 만드는 중에 불에 올려 예열해뒀다)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예열된 기름에 넣고 4분뒤
딱 한번만 뒤집어서 4분간 더 튀겨 낸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밑간해 뒀던 고기를 꺼내 닭튀김 완성하기 까지
25분 정도 걸렸다

지난주에 남편이 새로 생긴 치킨 가게에서 테이크 아웃
치킨을 사왔었다
그것보다 맛이 좋단다
나는 이맛을 어디 거기다 비굘해 당장 치킨을 내려 놓으라
농담을 건내며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닭고기 정육 400g을 튀기면 3인이 2쪽. 3쪽 먹기
딱 적당한  양이다
뼈 바른 달다리 정육으로 닭튀김을 하면 두께가 균일한
편이어서 튀김 요리가 수월하다
닭 다리살 부위는 맛이 좋고 먹기도 편하다



ㅇ 치킨 전문점 튀김처럼 바사삭 식감을 위한 믹스 갈기.
튀김옷 만들기

라면 사리  1개를 부순다
땅콩 (속껍째) 한줌을  믹서기에 곱게  간다
콘프레이크 한줌  추가해 2~3초 갈기로 끝낸다


(믹서에 간것은 1회 사용량은 3~4스픈량이다



남은 것은
냉동실에 넣어 두고 필요시 꺼내 쓰면 일손을 덜수있다)

계란 노른자 1개
튀김가루 1~2스픈
녹말가루 1스픈를 잘 혼합한뒤 냉수 (150cc~170cc )를
넣고 가볍게 저어 튀김옷을 만든다


(빵가루.  카레가루. 파슬리 가루를 조금씩 더해도 좋다)


튀김후 기름 관리



튀김 기름 온도가 상온으로 식으면 거름망에 걸러
유리병에 담아 두고 재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