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을 하는 친구
자녀들 결혼을 시킨 친구들은 자녀들과 주말. 휴일에나
만나게 되니
일하는 친구 가 3명이나 되니 약속일을 잡기가 만만치않다
일요일 예배가 끝나야 모임 참석이 가능한 친구 가까이
서오능 쪽에서 만나기 시작한지 몇차례다
피잣집. 피잣집. 코다릿집. 고깃집을 다녔다
별 맛이 없이 딥다 짠데 간은 안배고 맵기만다.
고기의 풍미도 별로 없고 ...
남편은 아뭇소리 말고 함께 다니며 먹고 놀다 오란다
회비 5만원은 적지 않은 돈인데...
별수 없지 뭐 ~
어제 모임일엔 모처럼 먹을만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왔다
(주막 보리밥 비빔밥. 황태구이. 수제비
8가지의 다양한 나물들과 황태 구이가 맛있었다
항아리 수제비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카페 오름의 시그니쳐 음료
트러플 아인슈페너란 커피가 한잔에 9500원이다
치장이 가격 만큼이다
내가 좋아하는 카푸치노가 없어 대체 주문했는데
먹을만은하다)
(이소 만두의 만두 전골이다
아롱 사태 수육을 얇팍하니 곱게 썰어 대파. 팽이버섯 위에 담아 한접시 따로 주는게 특색이 있고 깔끔하다
전골팬엔 쌈 배춧잎. 단호박. 새송이. 애느타리. 청경채. 미나리 야채 조금씩 아롱사태 삶아낸 육수
사태 수육 조미도 깔끔하니 풍미 제대로 느껴진다 )
시판 만두도 잘 나오니 아롱사태 삶아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좋겠다
주막 보리밥. 오름 커피. 이소 만두
휴일이라 주차장 진입 부터 전쟁이었다
깔끔하고 맛있게 잘 차려 낸 음식을 먹는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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