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에구~~... 밥이 없어.. 끓여 먹은 강낭콩 라면.. 의외로 괜찮네요~~.. ^*^..

부엌놀이 2013. 7. 19. 18:18

 

 

보통.. 고등학생 아들애 어침 먹을때,

 제대로 내 밥도 퍼 먹지요.

오늘 아침은 식욕이 당기지 않아

아들애 먹던 밥으로 대충 먹었어요..

점심을 먹으려니,

 밥이 딱 1인분, 닭 죽도 딱 1인분..

큰애가 돌아와 점심을 먹고 출근 할텐데..

밥을 먹을지, 죽을 먹을지 알수가 없어

라면을 끓여 먹어야겠네요.

간절히 먹고 싶을 때야 라면이 최고지만..

밥이 적어 라면을 먹으려니 왠지 섭섭하네요.

강낭콩을 한 줌 넣고 라면을 끓여 먹어??

그걸로도 부족하다 싶어.. 

찬물에 구운 계란 하나 까 넣고

강낭콩도 한줌 넣어 끓입니다.

야채도 썰어 넣고  끓인 라면..

과연, 맛은 어떨까요?

파실 파실하게 씹히는 콩.. 의외로 맛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