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고등학생 아들애 어침 먹을때,
제대로 내 밥도 퍼 먹지요.
오늘 아침은 식욕이 당기지 않아
아들애 먹던 밥으로 대충 먹었어요..
점심을 먹으려니,
밥이 딱 1인분, 닭 죽도 딱 1인분..
큰애가 돌아와 점심을 먹고 출근 할텐데..
밥을 먹을지, 죽을 먹을지 알수가 없어
라면을 끓여 먹어야겠네요.
간절히 먹고 싶을 때야 라면이 최고지만..
밥이 적어 라면을 먹으려니 왠지 섭섭하네요.
강낭콩을 한 줌 넣고 라면을 끓여 먹어??
그걸로도 부족하다 싶어..
찬물에 구운 계란 하나 까 넣고
강낭콩도 한줌 넣어 끓입니다.
야채도 썰어 넣고 끓인 라면..
과연, 맛은 어떨까요?
파실 파실하게 씹히는 콩.. 의외로 맛 있네요..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여름 속을 따뜻하게 해줄..야채를 듬뿍 넣은 저칼로리 육개장~~. (0) | 2013.07.22 |
---|---|
모밀면.. 시판 모밀 집에서 더 맛있게... (0) | 2013.07.21 |
전복초회 (0) | 2013.07.15 |
노각(늙은오이) 생채 (0) | 2013.07.11 |
풋고추 효소와 자두 액기스를 담다.. (0) | 2013.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