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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동그랑땡... 요즘 딱인 레시피 ~~

부엌놀이 2024. 8. 17. 10:16

소고기 세일할때 내 딴에는 가족들 좋은 한우 먹인다고
때론 5팩의 소고기를 사기도했다
큰 아들애는 난 돼지고기를 더 좋아한단다
굳이 비싼 소고기 안사셔도 된다고...

요즘 과일. 채소 안비싼게 없다
뭘 해먹어야지 생각하고 사다 놓곤 이런 저런 이유로
여전히 냉장고에 들어 앉았다
무르면 아까우니
요걸 죄다 썰어 놓고 돼지고기 사서 넙적한 모양을 만들어 익혀 두면
요모조모로 잘 먹을수 있겠단 생각이든다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추석. 설이면  만들어 오던
동그랑땡 ~~
바로 그거다

돼지고기 간 거 5팩  (2,4kg)




고추. 양배추. 양파. 당근. 부추. 새송이. 어묵 2장 잘게 썬다
(1.1kg)



진간장. 멸치액. 미림. 참기름. 설탕. 소금. 생강가루. 마늘. 카레가루. 우스타 소스로 조미한다
형태 유지. 접착력을 위한 부침가루. 계란


채소. 조미 양념을 잘 섞어준다
고기도 넣고 한번 더 고루 섞어준다



120g쯤 크기로 둥글고 납작하게 만들어 중불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뚜껑 덮고 느긋하게 뒤집어 가며 익혀준다



처음 만들 땐 내가 없을 때 면 좋아하는 남편과 아들의 식탁
고기 완자를 함께 먹음 좋겠다 생각했다
큼직하게 굽다 보니
좀 더 크게 만들면 샌드위치  패티로도  좋겠다 싶었다
남편은 아라비따 소스를 데워 얹어 먹음 좋겠단다
암튼 먹는덴 귀신인 남편의 생각도 굿!! ~~이다



날 더워 식사 준비도 둘러 앉아 먹기도 만만치 않은 요즘


한꺼번에  만들어 두고 요모조모 활용해 먹기 좋다는 생각 ~
(고기 구입가 약 28천원에 28장 나왔다 개당 천원 좀 넘는 폭이다)


오늘 내 도시락 반찬으로도 하나 싸 갖구 가야겠당 ! ~~~




(800g의 고기. 야채를 썰어 넣고 조미한 총 무게는 1.2k다
9장의 고기를 만들었다)


내가 없는 사이 가족들은 샌드위치 빵에 고기를 넣어
햄버거 처럼 조합해 먹는다
식빵에 올려 먹기  편하도록 사각으로 만들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