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째 휴일이면 샌드위치용 고기를 만든다
기본은 돼지고기 갈은 걸 사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잘게 쎨어 넣고 약간의 조미를 해
개당125~130g으로 빚어 기름 두른 팬에 굽는다
이번주엔 가지 밥용 고기. 샌드위치용 고기를 만들기 위해
4팩의 전지 다짐육을 샀다
그중 3팩 분량의 고기 (1.5k)와 채소. 조미 양념(1kg)의 양으로 사각의 큼직한 고기 완자를 만들었다
20장이 나왔다
작은 사각 팬에 굽다 보니 한판 4장 굽는데 10분의 시간이 걸린다
굽는데만 50분의 시간이 걸렸다
(오이. 무 소금 절임. 샐러리. 양배추. 양상추. 토마토를 손질 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식이섬유 풍부한 샌드위치로 조합해 먹기 좋다)
남편은 내가 부재중일때 빵을 좋아해 오이.무 절임과
양배추. 양상추. 샐러리. 치즈. . 만들어 둔 고기. 드레싱을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음 좋단다
시간이 날때 고기 좀 만들어 달란다
하도 맛있다기에 고기는 3장만 남고 막둥이가 왔을 때 샌드위치 만들어 줬더니 아주 맛있단다
밖에서 온갖 맛있는 거 다 먹고 다닐텐데...
아빠. 형이 맛있다니꺈 엄마의 수고를 생각해 맛있다 하는가
보다 생각을 했다
휴가 2일쨋날 저녁 식으로 고기 넣은 샌드위치와 한우 등심 구이를 했다
휴가일에 특별식이니 샐러리. 양상추도 새로 샀다
물론 한우 등심 구이가 더 맛있을테니
샌드위치 먼저 만를어 먹으면서 등심을 굽기로했다
냉장고에 있던 고기와 치즈를 교대로 얹어 전자렌지에
치즈가 살짝 녹을 정도로 데워 넣고 조합한 샌드위치는
정말 맛이 좋았다
오잉 !!! ~~~
덩말 맛있네~~~
막둥이의 맛있다는 말은 빈 말이 아니었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의 이번 휴일(월~수요일)에도 고기 완자를 또 만들었다
20장 이나 나왔으니 남편과 아이들은 또 신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수 있겠다
소고기를 좀 섞고 만들면 더 맛이 좋지 않믈까 생각도 했다
어제는 밭에 다녀 오는 길에
하나로 마트 들려 장을 보다가 소고기는 그만 깜빡 잊고 안샀다
소고기 다짐육이 들어 가면 물론 더 맛있겠지?
샌드위치(햄버거) 집 함 내봐 ?~~ 하는 생각이 들자
내 혼자 절로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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