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김밥을 만들어 아침을 먹었다
밥 솥에 남아 있는 밥은 딱 500g
네줄로 싸긴 부족해 3줄 싸고
라면 1개 끓여 보중도 하고 따끈한 국물도 먹었다
소세지가 업는 김밥
그럼에도 참 맛있게 먹었다
역시나 오래간만에 먹는 음식이 젤 맛있군...
추석 무렵 사 논 무가 쪼글 조글해 질 지경이다
단무지를 담가 줄창 김밥을 쌀 때 넣으면 좋겠다
(여름 내내 가지 밥 잘 해 먹었다
가지 밥은 먹을만치 먹었으니 이번을 끝으로 만들어 먹고.
초록 채소가 귀해지기 전 부지런히 김밥을 해 먹으려
수밉 당근(1개 500원)을 사다 잘게 재를 썰었다 )
(김은 봄에 한톳 6800원에 사서 제주 여행시 가져 가 먹고 남은 것이다
김밥이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어 김 값이 올랐다 했다
김밥 전용 김을 새로 살땐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날 거 같다)
오늘은
어묵. 계란재. 수입 당근채 (국산 당근 넘 비싸다). 시금치.
우엉. 맛살. 치즈. 진미채 무짐 or 멸치 볶음을 닇었다
저녁에 남편과 아들 식사용과 나의 도시락용 한줄
3줄을 새로 밥 지어 거퍼 김밥을 쌌다
잡곡 1인분당 찹쌀 1밥술씩에
다시마 2조각. 트러플 오일 . 마늘을 넣고 밥을 했다
물론 1차로 쌌던 김밥 보다 맛이 더 좋은 김밥이 되었다
다음번엔 어떤 소를 넣고 김밥을 싸면 맛있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 본다
10/13,14일엔
연거푸 왕새우. 제육 김밥을 만들어 먹었다
억쉬!~~~
고급진 재료를 넣고 만드니 김밥도 요리가 될수 있구만 ~~ㅎㅎ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립? (14) | 2024.10.23 |
---|---|
견과류 듬뿍 약식. 왕새우 제육 김밥...먹고 사느라 오늘도 쪼매 바빴다 ~ (11) | 2024.10.13 |
샌드위치...완결판 ??? (19) | 2024.09.27 |
도토리 묵 샐러드???... 요거 생각보다 괜찮네 ~ (12) | 2024.09.25 |
오랫만에 메기 매운탕....염소 고기 전골 ~ (7) | 2024.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