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주말을 앞두고 연이틀 가족들의 식탁을 차릴
식재료를 사고, 주유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영수증이 5장이나 되는군요.
손수 조리를 해 먹어두 이거 부식비 만만치 않구나 싶더군요.
경험자들은 잘 아시겠지만..
장보는 것도 장난이 아니지만, 이걸 조리해서 다 먹는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무척 싱싱한 상태의 고순이를 보고 한단 사갖고 온게 후회가 다 될 정도..ㅋ~~
비닐에 넣어 둔 채로 베란다에 있는 고순이..
손이 가기전에 물러 버릴까 염려되어 밤 12시가 넘어 껍질을 벗겨내
냉장고에 넣어두곤, 삼각형의 잎은 가지런히 그비닐에 넣고 잤지요.
담날, 몇번 고구마 줄기 데친 물로 스킨을 만들어 쓰던 연유로 어떤
성분이 들어 있길래 효과가 있나 궁금하여 검색..
비타민 a 와 식물성 지방이 들어 있다네요.
물론 다른 성분도 많고요.
중년 여성들의 고민 기미와 잡티에 효험이 있다는군요.
검색 하다보니 고구마잎 장아찌도 만들어 먹는다네요.
다듬고 남은 잎을 깨끗이 보관 하였기에 저도 담을 수 있겠네요.
한동안 마크로 비오틱이 열풍이 불기도 하였구,
요즘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정말 많이 고민스러운데
반찬거리가 한 가지 더 생긴다긴다니 반갑더군요.
고순이 볶음
재료준비 : 고구마순 손질한것 600g, 식용유, 간장, 조미료, 통깨,마늘, 파, 설탕 조금씩.
만 들 기 : 1) 껍질을 깐 고구마순을 끓는물에 데친다......................................
스킨을 만들려면 물을 조금 잡으세요......................
2) 1)을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 준다.
3) 남비에 기름을 두르고, 2)을 넣고 볶아 줍니다. ..........
4) 통깨를 넣고 마무리 합니다.....................................
싱싱할 때 껍질이 잘 벗겨 집니다.
고구마순 줄기를 데쳐 내니 연보랏빛 데침물도 덤으로..
통깨를 제외한 양념을 넣고 고구 버무려 냄비에 볶아 줍니다.
통깨를 넣어 줍니다.
고구마 잎 장아찌
재료준비 : 고구마잎 400g, 소금 1커피술, 간장, 액젓, 맛간장 2밥술씩,
천연조미료 1커피술, 물 150g . 매실액 2밥술.
만 들 기 : 1) 고구마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용기에 담습니다..........................................
2) 분량의 조미액을 남비에 모두 넣고 끓인후 매실액을 더하여........................
1)의 유리병에 부어 주고, 마개를 꼭 닫아 담금 조미액이 적으므로...........
고루 조미액이 닿도록 병을 위아래를 가끔 바꾸어 줍니다......................
3) 간이 세지 않음으로 2일쯤뒤 냉장보관합니다............................................
장아찌로 만들것이니 깨끗이 씻고..
물이 잘 삐도록, 세워서 건져내고,,
병에 차곡 차곡 담아서
달임 조미액을 붓고 가끔 병을 뒤집어 줍니다.
고순이 스킨
고구마 순을 데친물을 식혀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화장수로 쓴다.
집에 라벤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있다면 몇방울 섞어 흔들어 준다.
저녁 세안 후 바르시면 촉촉한 사용감을 느끼실겁니다.
연보랏빛 맑은 데침 물을..
깨끗이 세척된 용기에 담고, 라벤다도 몇방울 섞고..
냉장고에 보관 하였다가 세안 후 화장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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