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메리 추석 이벤트 모임을 어제 치루고 지나갔다
우리 가족이 된 후 처음 맞는 거국적 추석 연휴를 지낼
며느리에겐 가족들과 모여 먹음 좋을 음식 1가지를 만들어
오면 좋겠다고했다
내가 다 만들어내도 될 일이지만 긴 연휴 기간을 보낸 후
며느리에게 이야깃거리가 될만한 소재를 만들기에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고기 요리를 한가지 해 오겠다는 답을 들었다
불 쓰는 요리 한 가지를 맡아 주었으니 내 일을 던 셈이다
닭고기로 샐러리. 파프리카. 양파를 부재료한 궁보계정
돼지고기론 게 간장을 듬뿍 넣고 전지수육이
내가 준비한 고기 요리다


고로케와 전 4가지와. 가지찜 무침. 도미찜이 이번에 내가 만들어 낸 음식이다
밑반찬으론 연근조림. 브로콜리 무침. 오이지 무침으로 3종
아이들 신혼여행 다녀오면 먹고 싶을 김치로 담근 포기김치
9월초 배추 수급량이 적어 한톰에 7천뮌씩 주고 사 담근 배추 김치다
3포기를 사서 계량을 해보니 총 무게 5k로
그야말로 금배추
일삼아 포기 김치로 담갔는데 김치 맛이 진짜 별로였다
거기다 오이 소박이를 올려 두었더니 오이 김치믜 영향으로 김치 맛이 조금은 나아져 다행이다
그 김치가 소모가 덜되 추석에 먹을 김치가됐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시판 하가우 만두도 9개쯤 쪄 내고
소고기뭇국을 끓였고 국 먹을 신청자륻 받는다 했더니
모두 국은 됐단다
밥 양에 비해 찬을 많이 먹기에 입맛 짤까 준비한 자몽청 음료를 준비했다
식후 과일도 구색 맞춰 내놓으니 식사량이 조금 과하다 싶다
이번 추석엔 떡 만들 생각을 미쳐 못했다
송편은 대치 떡방에서 4색 혼합 작은 1팩을 12천원에 샀다
대신 재료만 준비해 밥솥에 안쳐 버튼만 누르면 만들수 있는
떡 보다는 좀 손이 덜 가는 약식을 만들었다

찹쌀 250g. 건율이 넉넉 함으로 많이. 서리태 100g. 대추 18알. 은행도 씻어 불렸다

진간장 2밥술. 설탕 1밥술. 계피가루 1커피술. 참기름 1밥술의 재료를 밥솥에 안쳐 잡곡으로 선댁해 취사했다
(견과류로 아몬드 70g. 땅콩 50g. 해바라기씨 50g은
취사가 끝난뒤 혼합해 주고 잠시 뜸을 들인다)

쟁반에 펼쳐 식혀 썰어 완성했다
우리 내외가 좋아하는 견과류 듬뿍 약식이다
이웃에 사는 사돈댁은 차례 음식을 안 만든다기에 전과
어머니 드리라고 약식을 몇쪽 싸주마 하며
어머니 구미에 맞겠느냐며 며느리에게 시식하라 했다
아들과 며느리는 에너지 바네~~한다
에너지바 ? 그런 것도 같다


(큼직한 도미찜은 보리굴비 찜을 몇차례 해 먹은 뒤라서 그런지 기대 보다 맛이 적었다)

며느리가 만들어 온 맛있는 한우 갈비찜
식후 카페에서의 기호별 커피를 마신 티 타임~
이렇게 해서 우리 가족의 추석 이벤트 식사를 일찌감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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