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제주의 자야가 올라왔다... 카페 샌드위치 만들어 볼까 ?

부엌놀이 2025. 10. 11. 07:00

3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제주의 친구로 부터 10/8일
추석 연휴 기갼인데 김포공항으로 나와 줄수 있냐는 연락받다
지난 7월엔 내가 몸이 시윈치 않아 못 만났는데
물론 가야지 약속 했었다
이른 아침 출발이라 아침 식사전이고 토마토 쥬스를 한잔 마셨단다
아침을 먹으려니 너무 일러 롯데몰은 그 시각 입장 불가다
엔저리너스  카페 영업중임으로


커피와 요기할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나온 걸 보니 에개... 이걸 샌드위치라고 6천원 가까이?


자야랑은 롯데몰을 통해 공원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엔 그의 남편을 소개 받았다
쵸코렛을 선물로 받았다
그렇게 추석 연휴의 하루는 자야의 남편까지 합류해 식사를 하고 놀며 쉬며 하루를 보냈다


어떤 연유로 3부자 출타하며 남편이 맛있는 거 먹으라며
카드를 두고 나갔다
점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치즈 계란 라면을 끓여 먹었다
카드를 주고 갔는데 안쓰면 다음엔 받을 일도 없을까 싶어
나갔다


빵이라도 사러 비밀 베이커리로
마침 둥근 샌드위치 빵이 있네
그럼 오늘 카페 미니 샌드위치를 만들어 봐?


견본으로 있는 에그 샌드위치를 눈여겨 보았다
비밀 베이커리의 에그 샌드위치엔  특이하게 실파를 얹었다

홈플에  먹을수록 몸에 그렇게도  해롭다는 베이컨 땡 처리 제품 3개나 있다
평소 베이컨은 잘 안사는데 샌드위치 재료로 샀다
울집 가족들은 샌드위치용 얇팍한 햄이 든 건 좋아하지 않는다
베이컨이람 좀 먹을까. 데쳐 쓰면 파스타에 올려도 좋겠다 사왔다


계란 8개. 맛소금. 소금 아주 조금씩 . 분말 조미료. 미림 1밥술. 우유 5밥술 넣고 포크를 이용해 잘 풀어준다

느긋하게 계란 말이 익힌다

식혀

빵 사이에 넣기 쉽게 비스듬한 모양으로 썬다

3인 분용 데친 베이컨. 계란말이

(양배추. 샐러리. 양파. 양상추를 최대한 곱게 썰어 물 담금
탈수 후 혼합한다)


일반적인 계란 후라이 보다 계란말이를 넣어도 좋겠군
글고 샌드위치 특성상 인스턴트 조립의 단점을 상쇄할
채소도 좀 넣고...
조그만 빵에 채소는 얼마나 들어 갈진 모르지만
일단 준비는 한다


준비된 재료로 조립해 샌드위치를 안들었다
데쳐 낸 베이컨에. 드레싱을 넣지 않았는데도 좀 간간하다
오이지 무침을 한두쪽 넣어도 좋겠다 싶었는데
안넣어도 간은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