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에고.. 남사시러버서 ! ~~~ ㅉ

부엌놀이 2013. 9. 20. 23:05

 

 

무언가 사회 활동에 참여해야지 싶어

진로 코치 수강을 신청 했습니다.

아버지의 입퇴원과 한가위 일정 때문에 9월 16일에 개강한

강의를 오늘에사 첨으로  펼쳐 보았어요.

인터넷 강의를 첨으로 수강 하는지라 도통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까깝시럽기만한데.. 서방님은 수면중

에그.. 답답 혀라! ~~~..

그 잘난 아들내미들은 1년에 2번 대풍인 용돈을 받은 날이라

신나게 옷을 산다, 여흥을 즐긴다.. 출타중입니다요..

학생들은 학생 냄새가 나야지?

으째 탱탱이 추석 연휴를 놀면서만 보내니? 하고 물으니

공부할꺼면 아예 기숙사에서 올라오지도 않았답니다....

너거들은 조컸따 ! ~~ ..

내는 1년에 2번  설날 명절, 한가위 지내려면 돈 백썩이나 드는데..

글구 며칠씩 음석을 장만 하니라 장보기 행렬서부텀 된통 고생하고

낭중엔 그 손많이 가던 음석 하나락뚜 상할새라 간수 해 가며

알뜰히 먹이느라 식구들 눈치보며 상차려 내고( 안즉 명절 음식으로

우려 먹느냐?며 푸념할새라 ㅎㅎㅎ ~~~.)

시댁이고, 친정이 가가까워 교통비 부담이 적은대도 말입니다.

그려.. 어린 너거덜이락두 신나고 재미져야 이댐에

어른이 되서도 즐겁고, 반갑고, 신나던 추억으로

부담이 크드락뚜  재미졌던 추억으로 뫼고, 음석 장만하고 농가주고  허것제~~

아무튼 이리도 클해보고, 저리도 클해보고 하다가 포기하고

만만한 블로그 열어 자판 두드립니다... ㅋ...

나이 쉰이 넘었지만.. 아직 남은 세월도 적지 않을테니

부지런히 배워 익혀 총체적으루다가 어디다 써 먹을데가 있긴 있을테니 말이죠...

고만고만한 조카딸내미의 아기들을 보고 있노라면..(6살, 4살, 2살)

에고 요리 이쁜 녀석들이 많기도 할텐데. 먼저 살아 본 내가

뭐라도 제대로 한 가지 쯤은 재미 있고 배워가는 아기들도 수월하게

 전수 해 줘얄텐데.. 하는 의무와  책임감도 느껴지고 합니다.

이번 추석에 만난 조카딸은 33세로 으찌나 아기들을 예뻐하는지

주저 없이 3명의 자녀를 낳더니..

모임에 나가면 으찌 3명이나 나았느냐며,

친구들이 한 걱정씩을 늘어 놓는 상황을 접하곤..

 에고 이 나이에 으찌 셋을 났을까? 인식이 된다는군요. ㅎㅎㅎ ~~

그래 내가  4명 까지 날 생각은 하지 말거라 하며 같이 깔깔 웃었답니다.

좌우지간 늦었다 생각 말고 상황 되는대로 배우고 익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