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에게 참 불친절한 공연

 

 

 

 

 

 

 

울 서방은 음악 듣기를 참 좋아 합니다.

 노래 부르기도 참 좋아 하는데  그리 잘 부르지는 못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문세 공연을 예약 했다기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고양 아람누리 공연 때 참 즐겁게 관람 했던 기억 때문 입니다.

이번 공연은 킨텍스에서 한다는군요.

공연장에 도착하니 수많은 인파로 입장부터 쉽지가 않았습니다.

관람석은 8000 석 이라네요.

20 * 20 으로 꽉차게 늘어선 플라스틱 의자

이문세는 코딱지 만하게 보이고 대형 화면을 통해서만 공연자를 보고

앉아 있자니 공연히 부아가 납니다.

15민원 짜리 표는 일찍 동이나고 11만원 짜리 표를 구입 했다던데

오케스트라단을 동반한 공연으로 이문세 공연은 비싸도 볼만 하다는데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악단의 수도 아람누리 공연 때 보다 적고

관람석은 불편하고 표도 많이 팔았으니

관람료는 당연 다운되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 합니다.

겨울 외투를 입고 입장한 관객들의 들썩임으로 먼지투성이의 공연 관람석

내 이런 공연은 다시는 안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