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춥다고 합니다.
제가 한번 나가보겠습니다.
나가보니 정말 참 춥습니다... ㅎㅎㅎ ..
어제 서방님과 오랫만에 하나로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살것은 두부, 전골용 쇠고기, 귤, 죽순 통조림 정도.. 그런데.. 이것 저것 사다보니구입액 63000원
매장에 들어서니 보이는 것들이 참 많더군요.. 냉장고가 거의 바닥난 상태라 사고픈 찬거리가 많이 눈에 띄었죠.. 우선은 김장 넉넉히 담가 놓은 뒤로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는 일이 줄어든 탓에.. 파릇한 야채들을보니 손길이 가더군요.. 한파와 폭설로 인해 생산량도 줄고 물류도 쉽지 않은 탓에 달래 한 묶음이 4천원 훌쩍.. 시식용 생절이를 보니 식욕이 동하길래, 유채나물, 세발나물, 봄동을 아주 쬐끔씩 샀는데 1만원이네요.깨끗하게 씻어 썰어 초고추장에 통깨 넣어 무쳤는데 신선한 봄의 향기가 나네요..애들도 잘 먹구요
집집마다 엥겔계수가 높아 걱정이라는데 음식물 쓰레기량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구요..
마크로 비오틱이란 조리법으로 가능한 먹을 수 있는건 통째로 조리하려는 움직임을 일고 있어도 좀체 쓰레기량은 줄이기 쉽지 않구요.
음식물 쓰레기 수집통 관리도 쉽지 않지요??
비닐봉지, 전용 수집통, 소쿠리.... 다 사용해 봤는데..미관상의 문제, 수집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불편한 냄새, 통을 비운후 세척과 반복되는 재사용으로 인한 관리상의 문제..
여름철엔 과일구입과 함께 무임으로 집으로 반입되는 날벌레.. 이게 한번 들어오면 한해 20회 정도 번식을 한다니 여간해선 근절하기 쉽지 않더군요..
몇년전부터 사용하는 우리집 음식물 찌꺼기 수집통을 소개합니다.
직사각형 사다리꼴 장류 포장 플라스틱 용기로 원터치 개폐되고,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쉽고 무엇보다 넉넉한 공간이라 비닐을 2개 앉혀 한쪽에는 음식물 포장 랲, 비닐등을 수집하고,
다른쪽에는 음식 조리시 발생하는 쓰레기, 잔반을 수집하여 3~4일만에
한번씩 비워 주면 참 깔끔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분리수거일에 하나씩 수집되면 지인에게 나눠 주었더니 사용자마다 좋은 방법 알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게 됩니다.
재활용 분리수거일에 눈여겨 보세요.. 하나 건질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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