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콩조림 만들기

 

 

재작년 이가 시원치 않은 서방님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나이가 더 들고 업무 스트레스등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많이 받는 관계로 그야말로 남은 이 보다 보강해야할 이의 수가 더 많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안타깝게도 다른 연유로 한약 까지 복용을 하느라

육류및 밀가루, 튀김류등을 삼가면 좋다는 복약 안내문을 받고 보니

그야말로 딱딱한 음식, 질긴 음식 그리고 제한을 받는 음식을 빼면

상차려내는 일도 쉽지 않더군요.

 

묵은 서리태를 이가 좋지 않은 남편의 반찬으로 만들자니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맛이 좋은 콩자반을 만들 궁리를 하며

만들었는데 강도도 식감도 아주 좋은 콩자반이 완성 됬습니다.

 

재료 준비 : 묵은 서리태 250g, 진간장 2 1/2밥술, 조청 1밥술,

 매실액 1밥술, 천연 조미료 1 커피술.

 

만 들 기 : 1) 콩을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다.

2) 1)의 콩을 그릇에 담고  콩보다 0.5cm  높이  물에  30분간 담근다.

3) 콩을 소쿠리에 바쳐 물과 분리한다.

4) 검은 색의 콩불린 물을 남비에 넣고 불에 반으로 졸인다음 3)의 콩과

진간장 천연 조미료, 조청을 넣고 졸이다가 조림간장이 자작 자작할때

불을 끄고  조금 식으면 매실액을 넣고 뒤적여 완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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