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에 가장 신선한 갈치 구이를 만들다.

 

 

컴교실 동기의 부군께선 바다 낚시를 즐기신다는군요.

바다 낚시 특성상 너무 많은 경비가 소요되고 행사비 또한 만만치 않아

부담이 적은 동호회를 따로 꾸려 독립적으로 운영하신다는

부군께선 낚시를 즐기시긴 하지만 생선은 과히 즐기시질 않는다네요.

덕분에 종종 우리집까지 배달이 되기도 합니다.

참돔과 우럭은 몇번 받았지만

이번에 첨으로 갈치를 얻었습니다.

크기는 작아도 은빛 찬란한 갈치

과연 식품으; 맛은 신선도와 불가분의 관계로

최고의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갈치의 다양한 조리법을 알지 못하는게 좀 아쉽네요.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