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옥수수 밥

부엌놀이 2014. 8. 30. 23:15

 

여름내 옥수수를 따서 쪄 먹기도 하고 

수확량이 많을 때는 따서 생으로 팔기도 하고 

더 많이 따는 날엔 생옥수수와 쪄낸 옥수수로 팔기도 했지요.

수확후 갓 쪄낸 옥수수는 참 맛이 좋아 인기가 좋았습니다.

옥수수 따는 시기가 잘 맞지 않아 딱딱하게 영근 옥수수는

말려 알알이 따내 방앗간에서 한번 타다가

체에 걸러 가루는 와플을 만드는데 쓰고

나머지는 밥을 지을때 현미와 함께 씻어 물에 불렸다가

백미와 함께 밥을 지으면 참 맛이 좋습니다.

 

 

옥수술 따서 껍질을 한겹 정도 남기고 쪄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수염은 모아 잘 말려 두면 차로 끓여 먹을 수 있지요.

 

 

수확량이 많을 땐 가족들이 먹고 남아

부지런히 쪄 내 팔기도 했구요.

 

 

 

 

더 여물어 딱딱해진 옥수수는 잘 말려  두었다가

 

 

 

알알이 따서 방앗간에서 한번 타다가

 

 

 

쌀과 함께 씻어 불려 주면

 

 

맛있는 옥수수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