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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강.. 좋다는데 ~~... 활용해 보셨나요 ?

부엌놀이 2015. 3. 28. 13:54

 

미강을 구해서 바싹 말리려

햇볕에 널어 건조 시키는 중입니다.

지난 겨울 몸이 찌뿌드드하여

년중 행사로 목욕탕에 다녀 왔습니다.

내나름 좋은 기회다 싶어 미용소금을 덜어 갖고 가서

세안을 할때, 바디클린져를 사용할때 조금 혼합해 사용하면

나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기에

그런데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계신분은

커다란  투명 우유 페트병에 옅은 갈색의 분말을 덜어

두루 두루 사용 하고 계시더군요.

그거이 무엇인가 여쭈니..

쌀겨라 하시더군요.

어찌 사용 하시느냐 관심을 나타내며 계속 이야기를 나누던중

좀 나누어 드릴끼요 ? 제안 하십니다.

저도 아주 오래전 미강을 구해 잠깐 써 본 경험이 있어

보관상의 까다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더니

햇볕에 바싹 말려두면 상온에서 두구 써도 이상이 없다시네요.

적당히 불려둔 발뒤꿈치에 바디클린저와 함께

쌀겨를 조금 덜어 문질렀더니

각질이 많이 제거 되어 한결 부드러워 지더군요.

치킨을 시키면 양념소스를 담아주는 작은 동그란 프라스틱 용기에

얻어 온 미강으로 1주에 한번쯤  근 2달 아껴 사용하고

 

 

어제 이마트에 간길에 방아기계에서 나온 미강을

한봉 구해서 볕에 말리는 중입니다.

 

쌀의 영양성분의 약 65%는 쌀눈에 있고

미강에도 약 30%쯤 영양 성분이 함유 되어 있답니다.

우리가 보통 밥을 지어 먹는 백미에는 5% 남짓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데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계신 사실이지요.

 

거의 잡곡을 두어 밥을 해 먹고 있지만

어쩌다 정말 어쩌다 귀찮아서 백미로만 밥을 해 먹으면

보들보들 하니 입맛엔  좋습니다...  그렇지요 ? ㅎㅎㅎ..

 

씨눈을 따로  담아서 파는 상품이 있는데

110g당 13000원쯤, 220g당 20000원 가까운 금액입니다.

씨눈과 연근을 말려 볶아 드셔도 좋은 차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