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초복이 가까워 오네요 집에서 하루 밥 한끼 먹는 아들은 닭고기를 좋아합니다 남편은 닭고기는 질색을 하지만 출근하는 나를 대신해 3교대 근무하는 까닭에 식사 시간이 일정치 많은 아들의 밥을 차려 주는 남편의 고충을 해결하고자합니다 닭 한마리 사다 삼계탕을 끓이려다 이왕이면 토종닭을 사다 동봉된 부재료에 몇가지를 더해 닭곰탕을 만들었어요 한 1주쯤은 작은 아들이 밥 말아 든든히 먹을 분량입니다 뚜껑을 잠가 불에 올리곤 마른 가지가 생각나 건가지도 하나 넣고 끓이는데 어떤 풍미가 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