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11

우무. 콩 국수 ~

당뇨 요주의자는 맘 놓고 먹을수 없습니다 여름날 시원한 콩국수도 탄수화물 과다가 신경 쓰이고 우무 콩국도 먹어 봤기에 이번엔 콩국수에 채 썬 우무를 넣고 들깻잎 송송 썰어 넣어 봤네요 국수만 삶아 넣었읉때 보다 더 맛이 좋네요 채 썰은 이쁜이표 우무 한팩에 천원으로 가격도 만만해요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ㅡ 콩 100g (2인분). 칼국수면 200g. 우무 400g. 들깻잎 3~5시간 콩을 한번 씻은 후 물에 담가 불린다 콩이 잠길만큼 수위를 잡고 불에 올려 콩물이 넘치지 않게 센불로 시작해 콩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타이머 3분 설정한다 화구 위에 두고 3분쯤 뜸들인다 뚜껑을 열고 콩을 식혀준다 믹서기에 삶은 콩. 땅콩 한줌. 소금 한꼬집. 참깨 1밥술 물을 넣고 믹서기를 잠깐 잠깐 멈춤 하..

요리방 2022.07.31

키조개 삼합...에 키 조개는 없다 ~ㅋㅋㅋ

충남 보령의 해산물 삼합 음식점 소개 방송을 보고 제철 키조개만 구매하면 집에서도 즐길수 있겠다 싶었다 지난 토욜 큰 아들이 온다기에 장 보러 나섰다 우삼겹이 필요한데 한우 사태를 100g당 2500뭔 하기에 사태살로 대체 하기로했다 전복. 생물 오징어와 청경채 .버섯. 숙주도샀다 잡냄새 제거를 위해 우스타소스. 파뿌리 소주. 미림. 멸치 액과 간장을 넣은 물을 끓여 사태살을 넣고 10분 익혔다 식은 사태살을 얇게 썰어 해물. 야채를 넣고 새우살. 왕꼬막 살(가리비 대신)도 넣고 끓인 짝퉁 키 조개도 없는 키 조개 삼합을 했다 폄소에 자주 해 먹던 소고기 전골이나 사브샤브 보다 야채는 다양하지 않아 처음엔 기대만큼 맛을 느끼지 못했다 먹을수록 국물의 맛이 더 만족스러웠다 국물 힌숟갈 안남기고 맛있게 잘 ..

요리방 2022.07.28

8/8까지 휴가다 !~~

오랫만에 얻은 긴 휴가다 생각보다 길다 그간 무얼할까? 아이들과 휴가 기간은 못 맞췄다 중년 내외가 어쨌거나 그 기간 동안 잘지내야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막내 아침 식사 시간 맞춰 옥수수 쪄 놓고 닭 볶음탕과 반찬 몇가지 만들고 멀지 않은 주변의 계곡을 찾아 집을 나설것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 집 나서기가 겁난다 저녁 식후 가까운 애니골에 뒤뜰이란 카페를 다녀왔다 팥빙수를 먹었는데 호두 2알과 호두까기가 딸려 나온다 목제 수공예 생활용품으로 단순한 나사 원리로 가공은 쉽지 않겠다 갖고 싶은데 33천원으로 좀 부담 되는 가격이다 언젠가 가격이 만만한걸 만나면 꼭 사고싶다 카페는 가나안 덕에서 운영하는 카페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그야말로 더럽게 많고 요즘 고물가로 때꺼리 걱정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참 고르지..

나의 이야기 2022.07.28

점심 한상... 콩국수와 주물럭

오늘의 점심 메뉴다 요즘 외식비가 많이 올랐다고한다 나가서 먹어도 별다를 것도 없는데 말이다 어제 정말 오랫만메 큰아들이 집에왔다 금욜 퇴근 하나로 마트에 들려 이것저것 사고 보니 간단하게 17만원즘 나왔다 내 좋아하는 옥수수 20개. 여름 대표 과일 복숭아. 수박. 제주 단호박 5통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한팩씩. 냉동 조기 40마리. 전복 남편의 간식 버터 스카치 캔디. 건빵... 돼지고기는 전지 (덩어리) 고기 수육감 100g당 1380원 적당한 가격이다 싶어 무조건 사왔다 오늘 참기름을 사려 갔던 마트에선 앞다리가 100당 850원 으로 하나로 마트 보다 더 싸다 한팩 집어 조심스럽게 썰어 줄수 있느냐 물었더니 썰어줬다 집에 오며 돼지고기 주물럭을 해야지했댜 엊그제 사온 고기도 썰어 주물럭을 ..

요리방 2022.07.24

포기가 아니다...이젠 쉬엄 쉬엄 살아도돼~

어린이집을 다닌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 그 5개월 동안 참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일을 하다보면 사람이 더 필요해 주변인을 추천해 달란 소릴 듣기도 한다 그럼 얼마간 자부심을 느끼기도한다 나이도 적지 않고 요즘 처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은 시절에 지인에 일자리를 소개하는 일도 보람 있겠다싶었다 잘 적응해 함께 근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이드 하고 그의 일중 일부는 내가 가져 오기도한다 그런 수고를 아랑곳 없이 본인의 임무를 다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도 저들이 밀을 잘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신병교육대. 어린이집서 거푸 경험하는 일이다 좋은 일자리 있어도 주변에 알리지 말고 다니는게 젤 속 펀하단 선배의 말을 절감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개월 몸과 맘으로 지지고 볶은 시간이었다 3사람의 인..

나의 이야기 2022.07.22

마음이...

아리다 어쩌겠는가 별 도리가 없는 걸 오랫만에 눈물이라도 팡 터져 버렸음좋겠다 나도 차라리 철딱서니가 없이 살면 어떨까? 그런데 내겐 기댈 나무가 없다 언제까지 이해하려 노력하고 살아야하는지... 병약했던 나의 엄마는 우리 5남매 자녀를 위한 기도를 참 많이도 하며 사셨다 늘상 그랬지만 오늘은 엄마가 유난히 그립다 날 위해 기도해 주시던 나의 엄마가

나의 이야기 2022.07.20

서민 갑부... 우삼겹.해물.야채 3합 ~

키 조개가 제철인 한여름 문정성시를 이루는 서민 갑부 편에 충남 보령의 음식점이 소개됐다 식탁이 무려 125개나 된단다 키조개 손질시 칼로 껍질을 열어 납작한 철 주걱으로 조갯살을 떼낸다 키 조개를 써는 기계로 썬다 야채는 샤브샤브에 들어 가는 버섯. 숙주. 부추등을 쓰고 제법 값 나가는 해산물이 풍성해 맛있어 보인다 파인애플 링도 얹어 나오니 소화는 물론 달착지근하고 무쌈에 싸 먹으니 아삭이는 식감에 맛도 좋겠다 인당 못되도 3만원은 넘을것 같다 한여름 가족 모임이 있을때 활용해 보고자 자료 저장~

자료방 2022.07.17

열 딸 안부러운 아들들과 가끔은 휴식 ~

올 여름은 유난히 제철 메꽃과 철쭉꽃이 많이 핀다 아마도 철쭉은 봄 제철 꽃 필때 갈수기를 혹독하게 넘긴 탓이리라 짐작한다 올들어 경제고. 환경이고 사람 살이도 더 혹독하게 느껴지기도한다 요즘엔 인생 기니 조급함은 잠시 내려 두고 쉬엄쉬엄 가도 괜찮겠단 생각에 머물기도한다 내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걸 아들들이 가끔 챙겨 주기도 한다 이젠 의무감은 벗어 던져도 될만한 시기가 왔다 생각한다 비 잦은 장마기 요긴하겠다 싶은 크로스 백 야무지게 생긴 걸 점 찍어 아들에게 확인해 달랬더니 가격도 너무 싸고 좋아 보이질 않는다고 낭중에 내가 좋은 걸 사드리마 톡이왔다 비 맞아도 좋을 아무때나 간단한게 소품 넣을 가방이 필요하다 했더니 마지 못해 신청해 줬다 도착하고 보니 이미지 사진하곤 여~엉 딴판이다 어떤날엔..

나의 이야기 2022.07.17

여름을 시원하게... 헌 옷 갖고 장난치기

마스크를 착용한채 조리실에 근무하다 보면 두대의 에어컨이 가동되고 한대의 선풍기가 돌아가도 열기로 가득한 실내는 딥다 덥다 퇴근후 샤워로 열기를 씻어 내도 체내에 쌓인 열기는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긴 시간 쌓이는 열기는 코와 입을 통한 열기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리라 퇴근후 잠자는 시간까지 집안에서는 좀 더 시원한 옷을 입으면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들었다 옷은 최대한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해 입는다 여름을 앞두고 내가 좋아 하는 브랜드 벨라디 터치에서 가벼운 바지 몇개와 상의를 거금 50만원 주고 샀다 내 딴에는 여름 근무복으로 장만한 폭이다 아무리 얇아 보여도 길이가 길면 덥기 마련이다 그래서 카페에 근무할때 입던 원피스를 주로 입고 출근한다 더위 해소 대책으로 퇴근후 집에서 편히 입..

나의 이야기 2022.07.13

폭염기...막둥이를 위한 닭 곰탕~

벌써 초복이 가까워 오네요 집에서 하루 밥 한끼 먹는 아들은 닭고기를 좋아합니다 남편은 닭고기는 질색을 하지만 출근하는 나를 대신해 3교대 근무하는 까닭에 식사 시간이 일정치 많은 아들의 밥을 차려 주는 남편의 고충을 해결하고자합니다 닭 한마리 사다 삼계탕을 끓이려다 이왕이면 토종닭을 사다 동봉된 부재료에 몇가지를 더해 닭곰탕을 만들었어요 한 1주쯤은 작은 아들이 밥 말아 든든히 먹을 분량입니다 뚜껑을 잠가 불에 올리곤 마른 가지가 생각나 건가지도 하나 넣고 끓이는데 어떤 풍미가 날지 궁금하네요

요리방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