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마다 오이지 잘 담가 먹는다 4년 까지는 끓인 소금물에 건 마늘대를 넣고 오이지를 담가 먹었멌다 재작년 부터 물 한방울 넣지 않고 물엿. 소주. 소금을 넣고 오이지를 담근다 물론 어머니 세대에 담가 먹던 소금물 오이지가 전통적이고 개운하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물엿. 소주.소금을 넣는 신식 오이지 담금 수분 쫙 빠져 꼬들꼬들 유난히 아삭이는 식감과 해를 넘겨 상온에 두고 먹을수 있는 편리함... 그래서 올해도 첫 오이지 담그기를 물엿 오이지로 담갔다 물엿과 소주 담금은 재료비도 더 들지만 몸에 더 좋을 일은 없을듯하다 그리하여 오이를 다 건져 먹은뒤 생오이 3k쯤 사서 소금 150g만 추가해 넣는 식으로 여전히 그 담금액에 4차례나 더 오이를 사다 넣고 연이어 오이지 담가 잘 무쳐 먹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