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5월 21일 목요일 오늘도 집안에서 할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오늘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와 관련된 문화행사로 진행 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를 다녀 와야 하지만 담주 열리는 마켓데이 판매용 오이지를 담가야 하기에 아침 일찍 오이를 사다가 200깨를 손질..

1~2층을 오르는 사이의 여백을 미를 살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길 들린 곳도 아기자기 깔끔하게 잘 정리 된 모습으로 나올때 까지 기분이 참 좋았던 음식점이다. 맑은 도기를 앞에 놓고 앉아 있음 마음이 참 편하고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오늘의 주말 나들이는 동대문 ddp 입니다. 마침 서울 패션 위크도 열렸습니다. 부부의 나들이에 큰아들애도 함께 만났습니다. 나들이 길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두사람은 점심 메뉴로 무얼 선택 할지 궁금 합니다. 난생 처음 패션쇼도 구경하고 제 카메라..

연남동에 위치한 작은 중국집 구가원 주인장님께서 조리한 음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조용조용 손님들의 식사를 위해 손수 부지런히 움직이시며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서방님이 가끔 직원들과 퇴근후 걸어서 도착하여 음식을 나누는 기분 좋은 식당이라며 메뉴..

지난 일욜 양껏 먹은 속은 아직도 불편합니다. 아무 생각이 없는데 맛있는 집이 있다는데 더이상 사양키는 어려워 따라 나섰습니다. 도미머리찜을 예약하셨답니다. 그간 단백질 섭취가 과했던지 그저 시원한 냉면 생각만 간절한데.. 신촌에 맛있는 냉면집이 마땅치 않답니다. .. 희원이란..

아버지 돌아가신 뒤 이것 저것 서류 정리를 해야 하는 일로 수차례 가족들의 모임이 거듭 되고 오늘 법무사에 맡기고 인감 도장도 찍고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아버지의 부존재를 행정적으로 실감하기도 하고 바쁜 일상에 시간을 맞추어 가족들이 자주 모이게 되니 서로 다른 기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