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이야기

김장무 꼬랑지도 육수용으로 좋습니다.

부엌놀이 2015. 12. 9. 08:34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무우 꼬랑지 올핸

큰언니가 밭에 와서 무가 제법 모양을

갖춰갈 만큼 커지기 시작할 때 부터

2~3개씩 종종 뽑아 가는 통에

김장을 한뒤 남아 저장할 무가 안 남았네요.

국을 끓이거나,

생선조림, 찌개 육수용 무가 아쉽게 생겼길래

무뿌리를 두축 말려 두었더니

 

코다리 머리, 건파뿌리와 함께 넣고

맛내기 국물을 내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에 참 좋더군요.

무말랭이를 말려도 껍질이 붙어 있는 쪽이

더 맛있잖아요.

꼬랑지 부분은 껍질로 둘러 쌓여 있으니

더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건조도 쉽구요.

 

무 꼬랑지 버리지 말고 활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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