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명란젓 만들기

부엌놀이 2017. 2. 28. 08:39



언젠가 신선한 명란을 살수 있으면

젓갈을 담가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로 식자재 냉동 케이스에서  아주 신선해 보이는

명란을 만났다.


아직 명란젓은 만들어 보지 않은 터라

소포장 2팩을 사와 시험적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다

참고 삼아 짜지 않게 맛도 건강에도 좋은

명란젓갈을 만들어 봐야지



명란은 100g당 가격이 1500원으로

두팩의 내용물은 760g이 조금 넘는다.

구입가는 11500원 쯤







그럼 800g내외로 생각하고

구입뒤 김치 냉장고에 5~6시간쯤 보관 지나

절반쯤은 해동 되고 절반쯤은 해동이 덜 풀린 상태로

만지기 좋은 상태다.


비닐장갑을 끼고 가위로 명란 알집에 분어 있는

가느랗고 긴 실처럼 보이는  검정막을 깨끗이 제거 해 준뒤

채반에 명란을 담아 파뿌리소주 2밥술을 넣고

 살살 뒤적여 잠깐 두고 물이 빠지는 시간 동안


고춧가루 2밥술을 믹서에 곱게 간다.


마늘 8알을 편 썰고 대파 흰부분만 8cm를 세로로 4둥분해 둔다.


고춧가루에 소금 1밥술(20g)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어느정도 물이 빠진 명란을 그릇에 한켜 깔고

고춧가루 + 소금을 고루 뿌려 주기를 반복하며

중간중간 편마늘과 대파도 넣어 준다.

이 과정이 끝나면

소금 1밥술, 미림 1밥술, 매실액 2밥술, 멸치액 2밥술을 혼합해

고루 얹어 준뒤 밀폐 뚜껑을 덮어 냉장 보관  2주 숙성 한다.


800g의 냉동 명란을 사서 사용된 소금은 딱 2밥술로

그동안 사서 먹던 명란보단 짜지 않지만

약간은 간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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