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다 어떨결에 뱅어포를 집어 담고
뒷날 벌써 마늘쫑도 눈에 띄어 한단 묶음을 사고
요걸 동시에 한가지 찬을 만들렵니다.
우선 마늘종(약 20줄기)은 과도로 3가닥씩 잡고 세로로 쪼개
적당한 길이로 썰어 기름 두른 팬에 볶아 내고
10장들이 뱅어포는 장당 16등분 하여 잘라 주고
기름을 충분히 두른 팬에 볶아 줍니다.
간장 2밥술, 고추장 1밥술, 다진마늘, 물엿, 설탕.
양파액, 파소주, 통깨를 혼합해 양념장 분량의 1/2만큼 물을 넣고
양념장을 바글바글 끓여
뱅어포를 넣고 고루 버무려 준 뒤
불에서 내리기 전 참기름 1밥술을 넣고 고루 뒤적여 준다.
마늘쫑도 넣고 섞어 주며 약불로 타지 않게
부지런히 양손으로 저어 준다.
설탕을 적게 넣고 간장도 적게 넣어
딱히 맛이 있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냉장고에 두고 먹으며
시간이 갈 수록 더 맛이 좋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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