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고구마순 볶음

 

 

고구마를 캐러 모이라는  친정 아버지의 호출이 있는 날에는 고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평소에 하지 않던 삽질이며, 고구마 상자 나르기는 정말 고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 할 수 없는 것이 또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고구마 순을 갈무리 하는 일입니다.

바쁘더라도.. 음식은 정성이 반이라고, 껍질을 까서 데쳐 말리면

훨씬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 들어 맛이 좋답니다.

묵은 나물 고구마순 볶아 보겠습니다.

 

재료준비 : 고구마순말림 80g. 식용유, (마늘 6쪽, 파 20cm, , 간장 4밥술,

후추 약간, 통깨 2밥술, 물엿 1밥술, 천연조미료 1커피술), 들기름 1밥술.

 

만 들 기 : 1) 마른 나물을 물에 담그어 하룻동안, 물을 3~4번 갈아가며 불린다.

2) 집어먹어 보아 부드럽게 불었으면 소쿠리에 받혀 물기를 뺀다.

3) 식용유를 두른 냄비에 2)를 넣고, 볶다가 ( )안의 양념을 넣고 볶는다.

4) 불에서 내리기전 들기름을 넣고 고루 섞어준 뒤 불을 끈다. ...................

 

*마른 나물은 대략 충분히 불려주면 10배의 무게가 됩니다.

간장은 마른 나물 기준으로 20g당 밥술로 1~1.2배 사용하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