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봄으로 이어지는 사이 울 서방님은 감기 기운이 끊이질 않고.. 임플란트 시술로
여간 고생이 아니랍니다.. 이몸이 수술을 받고 제대로 음식을 해 먹이지 못한 탓도 있을테고..
어제 일산 시장에 가서 멍게, 쑥갓, 메기, 애호박, 달래, 그리고 한라마트에
가면 6개 묶음이 2450원 하는 아들내미가 젤 반기는 복숭아 요플레도 사왔지요..
12년전 일산에 첨으로 이사 와선 킬로그람당 오천원 하던 메기가,, 지금은 9천원이네요..
냉동실에 칼국수면도 있고,냉장실엔 깻잎 곁순, 쪽파,무우, 감자, 청고추도 있으니
재료는 어느때 보다 빵빵하네요.. 한두가지 빠져도 맛이 괜찮습니다.
메기 매운탕 지금부터 시작 합니다.
재료준비 : 메기 1킬로, 마늘 1통, 감자 작은것 6개, 무우 중간것 1/2개. (깻순 한줌, 쑥갓 ,
청고추 2개, 쪽파 6뿌리, 양파 1개), 칼국수면 1덩이, 된장 3밥술, 고추장 1밥술,간장 1밥술,
후추, 생강가루, 미림, 설탕, 고춧가루, 천연조미료, 소금, 식용유 약간씩.
만 들 기 : 1) 감자와 무우는 큼직하게 썰어 식용유를 두른 솥에 볶습니다.
2) 1)에 마늘, 물을 넉넉히 붓고, 생강가루, 미림, 후추가루, 설탕, 소금,
천연조미료, 고추가루를 넣고 물이 끓으면 메기를 넣고 끓여 줍니다.
3) 2)에 간장, 된장, 고추장을 넣고 ( )안의 야채를 썰어 넣는다.
4) 남비에 물을 올리고 끓으면 면을 삶아 소쿠리에 받친다.
5) 3)의 매운탕이 간이 고루 배어들고 맛이 제대로 나면
큰그릇에 면을 담고, 매운탕을 메기, 야채, 국물을
고루 담아 먹기 좋게 상에 낸다...............
* 메기는 구입할때 도막을 내어 달라고 주문한다.
메기 1kg은 4인 가족이 2~3번 먹을량 입니다.
천연조미료는 멸치, 새우, 톳가루를 혼합한 것입니다.
홍고추와,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먹음직스런 색감이 납니다.
칼국수를 솥단지에 넣고 한꺼번에 끓여내면, 한자리에서 다 먹을 수
없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먹을 분량만큼 면을 따로 삶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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