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쌓아 두었던 퇴비가리를 헐어 쓰고
거친것들을 골라 한켠에 몰아 놨더니
그위에 소복하게 까마중 순이 올라와
한뼘쯤길이로 거름이 좋아 잘도 컸다.
딱 2포기 열매를 먹기 위해 멀찍하게 떨어 뜨려 남겨 놓곤
그 틈에 에 같이 자라고 있던 토마토 나무를 옮겨 심고
까마중순을 알뜰하게 잘라 왔다.
까마중 나물은 시금치, 명아주 딱 중간쯤의 맛이다.
끓은 소금물에 데쳐서 집간장, 참기름 통깨만 넣고
대충 버무려 두면 김밤을 싸 먹어도 좋고
색다른 나물 반찬 한가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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