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을 하루 앞두고 가을걷이를 했다,
토마토는 냉해를 입은 중에도 약 1/5쯤의 푸른 토마토는 아직 싱싱하다.
그냥 버려 두기 아까워 수년전 담가 보았던
토마토 장아치를 담으려 선별해서 따 왔다.
약 4kg이 조금 넘는다.
빨간 토마토, 그리고 붉은빛이 살짝 돌기 시작하는 토마토도 있다.
빨간 토마토는 과일로 먹고
연한 핑크빛이 도는 토마토는 튀김을 하기로 한다.
우선 장아치 담금액을 만든다.
물, 간장, 식초, 설탕은 1머그컵씩
소주, 소금은 1/4머그컵 분량을 준비해
남비에 살짝 끓여 준비 한다.
풋토마토는 한입 크기로 잘라 유리병에 담는다.
담금액이 뜨거울 때 부어 준다.
담금액의 수위가 내용물 보다 한참 아래지만
가끔 뚜껑을 꼭 닫은채 굴려 주고 흔들어 주면
점차 담금액의 수위가 높아지고
토마토의 부피는 줄어 담금액과 토마토의 수위가 맞추어 진다.
5~7일 정도 후에 꺼내 먹어 보고
짜지 않은 염도 이므로 원하는 숙성도에 따라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
라인댄스 중급 연말 다과회 시간
김밥, 닭강정, 커피, 떡을 먹을때 깔끔하고 개운한 맛 장아치를
준비해 갔다.
생각보다 인기가 좋아 가져간걸 다 먹었다.
냉장고에 들어갈 자리가 없었으므로
뒷베란다에 두었었는데 약간 짭짤한 대로 맛있는 장아치가 됐다.
맛이 드는대로 냉장보관이 가능 하다면 소금의 양을 조금 줄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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