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토마토와
청토마토의 중간 약간 붉은 빛이 도는
3개의 어중간한 토마토 튀김을 해 먹으려 한다.
크기에 따라 6~8등분 하고
가열한 기름에
튀김가루 - 달걀물 - 탄산수에 갠 튀김 가루를 입혀
튀겨 줍니다.
토마토를 튀기며 아주 작은 단호박도 썰어 함께
튀겼는데 튀김옷을 입혀 튀겨 내니
비슷비슷해 잘 구분이 안되는군요.
요건
풋토마토 튀김만 골라 담았습니다.
튀김옷을 입히는 맨 마지막 단계에
빵가루를 입힐까??
튀김가루 탄산수 반죽을 입힐까?? 궁리 하다가
튀김가루와 차가운 탄산수 트레비로 튀김옷을 만들어 입혔지요.
결과는 가볍고 바삭바삭한
마치 일식집에서 맛본 튀김의 식감과
바삭거리는 아주 맛있는 튀김이 만들어졌네요.
청토마토 튀김은 처음 만들어 봤는데
나릌 신선 상큼한 감이 있어 내겐 괜찮았는데
남편은 별로 인것 같더군요.
단호박 튀김을 주로 골라 먹더니
다음날 아침 눅눅해진 토마토 튀김을 먹더니
식은것이 더 맛을 느끼겠다고 합니다.
튀김은 특성상 기름을 많이 먹게 되는 문제만 없다면
자주 해 먹겠지만..
아무래도 칼로리가 적지 않을테니
별미로 한번쯤 먹을만한 정도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일식집의 바삭이는 튀김 정도의 식감은
기분을 참 좋게 만들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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