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만 보면 자제가 잘 안된다
그간 기숙사에 있는 아들들 오면 먹여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부 냉동실에 넣어 두고 넣어 두고
냉장실 정리하다 요건 냉동실 넣는게 좋겠다 싶은거
넣었다
작년엔 옥수수 따 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시누님이 만원 어치 사서 들려준 검정 찰옥수수 36개도
절반 넘게 냉동실 행으로 마무리했다
다행 튀어나올 정돈 아니지만 김장 까지 마치고 나니
냉장고 상황은 더 빼곡해졌다
무엇이 들었을꼬?
뒤적여 보면 폐기할건 생각보다 거의 없다
한꺼번에 다 꺼내 처리하기 보다 손 닿기 쉬운곳 부터
하나씩 순차적으로 조리해 먹으며 정리 하기로한다
냉장고 파먹기~
1) 손에 잡힌게 도가니를 냉동 시킨건지 가물가물
내용 파악이 좀 어렵다
일단 해동해 보니 도가나 스지 끓이며 떼낸 쇠기름ㆍ
도가니 뼈를 넣고 마지막 한번 더 고은 육수다
김치라도 볶아 먹을 요량으로 넣어 둔것으로 판명돼
끓여 기름 걷어 내고 된장 시레기 지짐을 해먹었다
2) 만두피 반죽도 한주먹 크기 발견
만두를 만들어 먹음 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맘껏 장보고... 돈 벌었다!~ㅋ (0) | 2020.02.06 |
---|---|
오늘도 내 남편은 나 때문에 넘어졌답니다~ㅠ (0) | 2020.01.17 |
에구구~~거실 슬리퍼 수선기 (0) | 2020.01.09 |
새해엔 (0) | 2020.01.09 |
나만을 위한 치킨 ㆍ ㆍ 살다 보니 이런 날도~ (0) | 2019.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