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라운 산도를 하나 사들고 왔었다
땡 처리 50% 할인 상품 매대에서 만난거라
확신이 안서 1개만 사왔다
남편도 아들도 맛있다고 어디서 산거냐고 더 먹었으면
좋겠다 했다
오전 홈플러스에 갔다
매대 오전 상품 점검이 끝났는지 신선도 괜찮은 상품
들이 할인가격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단지 크라운 산도가 다 팔리지 않았으면 사와야지 하다
필요한대로 이것 저것 체크하다 보니
페리오 치약 200g짜리 8개들이도 5천원이 안되고
한우등심 ㆍ 닭날개, 딸기 우유 프랑스산 트러플
초콜릿등 할인 상품 그득하다
어제도 17천원 가까이 해 구입을 망설였던 씨알 좋은
딸기 1kg 다라이 포장도 딱 1만원한다
챙겨 계산대에 놓으니 가뿐하게 85천원쯤 계산이나왔다
계산은 카드만 내면 되고
배달 접수를 마치고 배달 불가 상품을 들고 돌아와
이젠 냉장을 요하는 신선식품을 보관할 자리를 내거나
밑 손질을 부지런히해 작은 밀폐통에 옮겨 부피를
줄여야 한다
자리차지 많이하는 둥근포장 딸기는 납작한 밀폐통으로
등심은 포장 케이스에서 빼내 밑간했다
닭 날개도 씻어 건져 손질해 염지를 하고 어쩌고 해서
부피가 줄었다
무사히 냉장고가 입성 허락해 모두 입실을 마쳤다 ㅋㅋ
내 생일이 이달 토요일 들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물품들
한꺼번에 만나 구입해 우다닥~ 손질해
이젠 하나씩 꺼내 마지막 조리 과정만 거치면 된다
가족들 모이면 푸짐한 상차림이 되겠다
실컷 장보고 할인액 만큼 돈을 벌어 온것 같은
행복한 착각?을 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오늘 저녁 메뉴는 우럭, 연어회와 오징어 한마리를 데쳐
김말이 까지 4가지 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갑자기 찾아 온 한파로 초밥만 먹기 섭섭해
남은 마라탕 따끈하게 데워 함께 먹었는데
의외로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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