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가 제철입니다
묵은 김치는 질리고 파릇한 신선 야채 풍년인 봄
가격도 만만하고 요모조모 쓰임새 좋은 시금치
데쳐 먹어야 수산이라는 독성 제거 된다고도 하죠
시금치 넉넉히 사 데침물로 아까워 활용해 족욕을 해봤습니다
발 담그기 좋을 정도의 따끈한 물
변기 덮개 내리고 앉아 온기를 좀 가두려
긴팔 셔츠로 무릎 부분을 감싸 내리 덮으니 안성 맞춤
불은 김에 샤위 장갑에 바디 워시 좀 묻혀 살살 문질러
헹구고
글리세린 + 알로에 수딩 젤 혼합해 꼼꼼히 문질러 바르고
양말을 신었다
효과 정말 좋네요
오래진 노르웨이젼 풋크림 정말 좋았는데
단종 되고 참 아쉬웠는데
의외로 저렴하고 간단하고 조합으로 효과는 짱!~
글리세린은 쌍화탕 병 크기가 약국에서 800원
알로에 수딩 젤은 500g 3천원쯤 하니 참 싸죠?
알로에 젤이 없으면 영양크림 콩알 만큼과 혼합
사진 자료는 차후 남자1 시행시 촬영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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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한두번 겨울철엔 남자1의 발 각질 케어를 해줬었다
지난 겨울엔 남자1 퇴직후 내내 같이 지내고
거기다 남자3 까지 내내 함께 지내며 돌밥 돌밥...
발 관리엔 신경이 덜 갔다
남자1은 제 몸 관리엔 엄청 부지런한 사람이다
내가 한번도 씻으라 잔소리 할일도 없다
다만 뇌병변 5급 장애로 한쪽 팔 다리 운동성이 보통 사람
보다 현저히 떨어져 대근육이건 소근육 활동은 많은 제약을 받는다
반대로 불편함이 없는 한쪽 팔. 다리는 과하게 힘쓰고
균형 유지를 담당하느라 혹사 되고...
내 발을 담그고 족욕을 마친 날부터
남자1은 발 뒤꿈치 아프다. 발이 아프다 며칠 노래를 한다
에고 또 샘을 부리며 자신의 발도 좀 케어해 달라나 부다
생각했다
발이 어떻게 생겼길래 그리 아프다고하냐?니
안 보여서 어떻게 생긴줄 모른단다
들여다 보니 발 뒤꿈치 살 가죽이 째졌다
진짜 아프게도 생겼다.. ㅉ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우나도 맘 놓고 갈 수 없는 처지고보니..
시금치 데친 물은 없구 족욕제 효과적인 것 뭘로 할까
궁리 끝에 쑥과 레몬 껍질을 끓여 족욕. 버퍼 관리후
글리세린 + 알로에 겔 크림 발랐다
보기만 래도 워석 버석~ 거릴것 같던 뒷꿈치
족지문 까지 선명하게 나타난다
그동안 남자1은 째질듯 따갑고 아프던 통증을
어찌 참았을꼬?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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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거고~~~~
고객님 발 관리비는
버퍼 작업후 타월 감 싼 발 맛사지. 족욕중 마신 목련 꽃차
가격 포함 3만원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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