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조림

마트를 아주 오랫만에 갔다
갈치 한팩. 알커피 하나. 파마산 치즈 한통을
사러 갔다
비타민제. 오메가 3. 로션등도 더 사게돼
간단하게 20만원쯤 계산이 나왔다
덕분에 7월 식비 지출액이 확 올라 갔지만
버리지 않고 잘 챙겨 먹으면 되겠지 싶다
갈치조림을 해 먹고 싶었는데
야채 있는 대로 동원해서
오랫만에 갈치조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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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를 먼저 미지근한 쌀뜨물에 담가 불리고
1.2kg팩 포장 길다란 갈치는 꺼내 먹기 편하게
가위로 절반 길이로 잘랐다

간장. 고추장. 고추장. 고춧가루. 파. 마늘. 양파.
다시마. 생강. 물엿. 참기름. 멸치액. 파 소주. 깻잎
썰어 넣은 양념장 ~

무를 도톰 썰어 팬 밑에 깔고 중간 중간
꼬마 알감자도 넣어준다
호박도 썰어 둘러주고 썬 깻잎. 갈치를 깔고
양송이. 방울 토마토 몇개 넣는다
양념장을 올린다

타지 않게 3회쯤 가열 불끄기를 반복해 졸인다

시래기는 불린후 삶아 갈치를 어느 정도 먹은뒤
공간이 나는 대로 썰어 갈치 조림 냄비에
간장을 조금 더해 넣고 끓여 같이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