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별미..가지 밥

가지가 넉넉한 여름에
기름기와 껍질도 있는 돼지 고기(전지. 삼겹살.
목살을 넣으면 좋다)와 찹쌀을 넣고 가지밥을
해 먹으면 좋습니다
온통 찹쌀만으로 밥을 짓기도 하지만
보통 해먹는 잡곡밥에 찹쌀(총량의 1/3 이상)을
더해 충분히 불린후 밥을 지어도 좋습니다

가지. 돼지 고기에서 나오는 수분이 있으므로
내용물과 쌀의 수위가 엇비슷하게 자작 자작
할 정도의 수위에 소금을 아주 조금 (세 꼬집쯤)
넣고 밥을 지어 풋고추나 부추를 송송 썰어 넣고
식초를 조금 넣은 양념 간장에 비벼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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멥쌀 2인분(300g). 잡곡 1인분(150g). 찹쌀 200g
씻어 물에 충분히 불립니다

기름기도 있는 목살 돼지고기 (3장) 잘게 썬다
가지 어슷 썬다 (작은것 4개)
굵은 소금 (조금)


밥솥 바닥에 가지.불린 쌀을 조금 깔고
돼지고기 썬것을 조금 넣고 (3~4회 반복)
맨 위엔 쌀을 올려 줍니다
물 높이는 내용물이 자작할 정도로 같은 높이로
잡고 밥을 지어 훌훌 섞어 밥을 푼다

짜지 않은 양념 간장에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양파. 풋고추. 고추가루. 미림
통깨. 참기름. 후추. 식초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고추소박이 김치 좋아하는 남편
고추가 더 매워지기 전에 고추김치를 한번 더 담가
먹자 합니다
고추에 칼집만 내고 양배추 .무 채썰어 소금 절임
채반 바쳐 양파 당근을 썰어 함께 김치 양념을 해
대에충 버물버물해 담근 고추 김치와 함께
먹기도 딱 좋은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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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질척거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조금 꼬들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내용물 보다 수위가
조금 아래 입니다

기억 하실것은 쌀 불림 시간을 충분히
주셔야 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