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묵무침 ... 나들이용 포장 ~

부엌놀이 2020. 10. 18. 10:42












점심식사를 함께할 시간이 안된다는
가족이 있어
아버지 기일 선산에서 식사를 끝내기로 했다
묵무침도 준비해 포장했다
생각보다 쪼매 번거롭지만 나름 괜츈~

건 양념 : 깨. 김. 고춧가루. 후춧가루 ( 맛소금 별도)
액체 조미료 : 간장 . 미림. 들기름. 미나리초. 설탕
깻잎. 당근. 양파. 쑥갓. 청홍 풋고추
야채는 썰어 혼합하기 좋도록 4등분 돌려 담는다
다진 마늘.묵을 썰어 올리면
현장 즉석 묵무침 되시겠다! ~~~
(비닐 장갑도 한개 준비)

남동생이 올핸 막걸리와 소고기만 10인 분량
준비할테니
그외엔 누나가 좀 준비를 해 주면 좋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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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참석 인원 (13인)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만만한 돼지고기 수육
1k (새우젓).
꽂이 25개. 생선전 15개.
묵 무침 (두모)
떡 (감자떡. 송편 깨. 녹두. 콩편. 팥 시루떡.절편)
갖가지로 총 7팩 구입 했다
도라지 생채. 갓김치+배추 포기 김치 (1.3kg)
즉석밥 1인분 전자렌지 돌려 갔다
혹시라로 가을 바람에 한기도 느낄까
라면도 준비하고
준비한 음식은 딱 알맞았다
동생이 준비해 온 소고기는 30%정도 남았다
기일엔 요만큼씩만 준비하면 되겠다
막내네에겐 과일 2가지.커피.식수 분담해 줬다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만나
아버지의 7번째 기일을 기념한 선산행
날씨도 더 없이 좋고.알밤도 줍고
야유회를 간듯 즐겁고 형제들과 우애를 나눈
시간이었다